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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교육감 권한 대행 명퇴신청...진보성향 정책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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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용근 작성일2014.06.1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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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충북도 교육감 권한 대행을 맡아오던
김대성 부교육감이 명예퇴직을 신청했습니다.

진보성향의 김병우 당선인 교육정책과
함께 할 수 없다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고
또 다른 고위 공무원도 명예퇴직 신청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도에 윤 용근기자입니다.

충북도 교육감 권한대행 김대성 부교육감이
3년여의 정년을 남겨 놓고 명예퇴직을 신청했습니다.

김대성 교육감 권한대행이 명예퇴직을 신청한 것은
이기용 교육감 재직 8년5개월동안 4분의1을 함께 해오면서
학업성취도 평가 5년 연속 1위 등
각종 업적이 부정당하는 것에 대한 반발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김대성 교육감 대행은 당장 이달말 시행 예정인
학업성취도평가에 대해 고민이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동안 이기용 전 교육감과 함께
학업성취도 평가를 위해 노력했지만
당장 이 전교육감과 반대 노선을 견지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는 점입니다.

진보성향의 김병우 당선인을 비롯한 진보 교육감들이
학업성취도평가 자체를 부정하고 있는데 대한 반발로 여겨집니다.

김대성 교육감 권한대행은 그러나
김병우 당선인과 약 25분 이야기를 나눠본 결과
당신인의 인품 등 개인적으로 아주 훌륭한 분이었다고 밝혀
김병우 당선인 개인에 대한 반론보다
정책에 대한 반발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인수위원회 구성에 대해
진보와 보수를 아우르겠다고 밝힌 김당선인이
진보 일색의 인수위원을 구성한 것을 보고
명예퇴직이라는 강수를 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기에다 지난 8년여동안
이기용 전교육감과 함께했던 일부 고위직 공무원들이
선거가 끝나자 마자 김병우 당선인측에 줄을 서는 등
조직을 이원화 시키는 행동 등에 대해
극도의 회의감을 갖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같이 김대성 교육감 권한 대행이
명예퇴직을 신청하자 또 다른 고위 공무원도
조만만 명예퇴직을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대성 교육감 권한 대행의
명예퇴직 신청에 대해 김병우 당선인측 관계자는
김 권한대행이 조직을 안정되게 이끌어왔다는 점에서
당선인과 의견을 조율했으면 좋았을 것이며
안타까움을 표시했습니다.

한편 김 대성권한대행은 9급으로 교육부에 투신한 뒤
교육부 감사관실, 대학정책과, 사립대학제도과장 등을 거쳐
지난 2012년 충북도부교육감에 부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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