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 학생을 지속적으로 

폭행하고 괴롭힌 중학생들이 

법원 소년부로 넘겨졌습니다.

청주청원경찰서는 

청주 모 중학교 학생 A군 등 4명을 

폭행, 강요 등의 혐의로 

청주지법 소년부에 송치했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A군 등은 지난 7월 

청주의 한 무인점포에서 

동급생 B군과 C군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 지난해 11월부터 

10개월 여 동안 욕설과 협박 등 

지속적으로 피해 학생들을 

괴롭힌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지난 8월 

피해 학생 학부모로부터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14세 미만 미성년자인 이들은 

소년법에 따라 보호관찰 등 

관련 처분을 받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