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시민단체가 쿠팡의 고객정보 유출 경위 공개와

실질적 보상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등은 오늘(23일)

충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쿠팡은 3천370만명의 개인정보를 

통째로 유출했음에도 

제대로 된 사과는 커녕 

청문회에 외국인 임원을 내세워 

책임을 회피하는 촌극을 보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이것이 천문학적인 수익을 올리고, 

수천만 명의 국민을 회원으로 둔 

글로벌 기업의 태도가 맞느냐"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고객들은 유출된 정보가 

보이스피싱 등 2차 범죄에 이용될 수 있다는 

공포 속에 떨고 있다"며 

"쿠팡은 피해 고객을 위한

실질적인 보상 대책을 마련하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