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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추모 리본,분향소 운영 어떻게..공론의 장 마련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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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은이 작성일2014.06.1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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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음성군이 세월호 참사 추모 리본을 임의 철거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충북도청을 비롯한 도내 각지에
걸려있는 수십만개의 추모 리본과
분향소 운영 방안에 대한 논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권은이 기잡니다.

[리포트]

음성군이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리본을 철거해
쓰레기 처분 한 것이 말썽이 되고 있습니다.

음성군이 철거한 수천개의 추모 리본은
이미 쓰레기 소각장에서 불타 없어졌습니다.

음성군은
비판 여론이 거세자
불법 현수막을 철거하는 과정에서
수거반의 실수로
세월호 관련 현수막과 추모 리본을 함께 철거했다며
오늘 공식 사과했습니다.

그러면서 추모 리본이 걸렸던 음성읍사무소 인근 주민쉼터에
다시 현수막을 설치하고 노란 리본이
오랫동안 게시될 수 있도록 하겠다먀
사태 수습에 나섰습니다.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두달이 지난 지금도
충북도내 곳곳에선
참사를 잊지 말자는 취지의
수십만개의 추모 리본이 게시돼 있습니다.

충북도청에 마련된 합동 분향소 주변에만
5만개가 넘는 노란 리본이 걸렸고
청주 성안길을 비롯한 공공 장소에도
노란 리본이 게시돼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떠올리게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거리마다 나부끼는
수많은 추모 리본을 언제까지 게시하고
또 어떻게 처리해야 하느냡니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내용을 담은 노란 리본을
음성군처럼 폐기처분 하거나
그렇다고 창고에 쌓아둘 수 는 없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세월호 참사 추모관 운영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세월호 참사는 대한민국에서 일어나지 말았어야 할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할 대참사로
추모관을 건립해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본보기로 삼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인서트 1

아직도 12명의 실종자들의 시신을 수습하지 못한 상황에서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한
공론의 장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bbs 뉴스 권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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