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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청주시 첫 인사...‘두 달 짜리 인사’로 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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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4.06.1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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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천300명에 이르는
통합 청주시 첫 인사가 단행됐습니다.

하지만
길어야 ‘두 달 짜리 인사’에 불과하다는
평가입니다.

이승훈 통합청주시장 당선인이
취임 후 또 다시
대대적인 인사 태풍을
예고했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이호상 기잡니다.

[리포트]

통합청주시 첫 인사가
단행됐습니다.

통합청주시 출범 인사조정위원회는 오늘(18일)
3천300명에 대한 내정 인사를 발표했습니다.

요직으로 불리는 서기관급 안정행정국장에는
남성현 청원군 기획홍보실장이,
기획행정실장에는 반재홍 청주시 기획행정국장이
각각 내정됐습니다.

총 18개 국장급 직위 중
청주시 출신은 12개 자리에,
청원군 출신은 6개 자리에
각각 보임됐습니다.

본청 과장급의 경우
총 41개 직위 중 청주 24개,
청원 17개 각각 배치됐습니다.

교차 배치 원칙에 따라
국장이 청원군 출신일 경우
주무과장은 청주시,
주무 계장은 청원군 출신을
배치했습니다.

통추위는 이번 인사는
이승훈 통합시장 당선인과
협의 했으며
양 시군 추천 의견을
최대한 존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이승훈 당선인은
이번 인사가 탐탁치 않는다는
눈치입니다.

이 당선인은
이번 인사를 통추위가
끼워 맞추식으로 한 인사라고
평가절하 했습니다.

인서트1.
이승훈 당선인입니다.

“통추위의 이번 인사는 임시,...출범 전에 끼워 맞추기 인사기 때문에 이 인사가지고는 제대로된 시정을 펼치기는 어려울 것 같다”

이 당선인은 오는 8~9월쯤,
조직개편과 함께
대대적인 인사 단행 방침을
공식화 했습니다.

결국 두 달 짜리 인사에 불과한
이번 인사가
청주청원 공무원들의 혼란만
가중시켰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BBS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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