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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청주서 '마을금고 비리‘ 또 터졌다…고객 피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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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4.10.2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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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청주에서 새마을금고 비리가 또 터졌습니다.

이번에도 감정가를 부풀리는 수법이 사용됐습니다.

무려 114억원을 불법 대출해준
청주시내 모 마을금고 이사장 등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잊을만 하면 한 번씩 터지는 새마을금고 비리의 피해는
고스란히 고객들의 몫입니다.

이호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주 흥덕경찰서는
부정대출에 따른 추가손실을 막기 위해
또 다시 부정대출을 해준 혐의로
청주지역 모 새마을금고 이사장 79살 김모씨와
대출 담당자 58살 신모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부정대출을 도운 채권관리 담당자 58살 정모씨와
부정대출을 받은 부동산 개발업체 대표 50살 이모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마을금고 이사장 김씨 등은
지난 2011년 10월
15억원 상당의 토지 등 부동산 담보물을 과도하게 부풀려
부동산개발업체 대표 이씨에게 98억3천만원을 대출해 주는 등
부동산 개발업자 이모씨에게
모두 114억 8천만원을 부정 대출해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청주시내 또 다른 새마을금고 여직원 B씨.

그는 고객이 맡긴 돈 6억원을 가로챘습니다.

그는 빼돌린 돈으로
자신의 남편의 사업자금을 대주는 대담함을 보였습니다.

지난해 6월에는 감정평가서까지 위조해 담보물 가격을 부풀린 뒤
무려 114억원 상당을 불법 대출해 준
모 마을금고 대출담당자 등이 구속됐습니다.

구속된 마을금고 대출 담당자는
브로커 등으로부터 골프채와 외제 승용차,
금목걸이, 현금 등
모두 3억5천여만원 상당의 뇌물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처럼 마을금고의 불법 대출 사건은
갈수록 대담하고 교묘해 지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꼴입니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마을금고 거래 고객들의 몫이라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BBS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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