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지역의 각급 공무원 노조가
정부의 공무원연금 개혁 추진에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충북도와
11개 시·군, 교육, 법원, 경찰 등
19개 공무원 노조는
충북도청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새누리당은
공무원 연금 개악안을 즉각 폐기하고,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 강화를 위한
사회적 협의체를 구성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정부의 공무원연금 부당 사용액이
30조2천500억원에 이르는데도
공무원을 '혈세 도둑',
'세금 먹는 하마'로 매도하면서
연금을 깎아야 한다고 왜곡하며
국민과 공무원을 이간질해왔다"고 비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