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충북저널 967 진행에 권은입니다.

미국의 억만장자인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대학 졸업자와 배관공을 비교한 말이 화젭니다.
그는 “자녀의 학업 성적이 아주 뛰어나지 않지만
사람 다루는 재주가 특별하다면 배관공이 최고의 직업일 수 있다”고 말했는데요.
미국 명문 사립대학에 연간 학비로 6만 달러를 내고 공부하는 대신에
배관공을 직업으로 택하면 대학졸업자 못지않은 돈을 벌 수 있다는 겁니다.
대학에 가지 말라는 뜻이 아니라
공부가 적성에 맞지 않는데도
대학만 가면 잘살 것처럼 너도나도 대학을 갈 필요는 없다는 말입니다,
실제로 미국 뉴욕에서 배관공의 연봉은 우리 돈으로
평균 2억2천만원입니다.
웬만한 대학 졸업자보다 많은 돈을 버는거죠..
우리나라 4년제 대학 졸업자의 20%,
전문대 졸업자의 50% 이상은
고졸 평균 임금보다 적은 돈을 번다는
한국개발연구원의 발표가 눈에 띄이는데요..
인생 100세 시대죠.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일직선으로 가기위해
엄청난 사회적 비용을 낭비하기 보다는
기술자가 된 후 사회생활을 하면서
자신의 전공에 필요한 공부를 더 하겠다는
그런 발상의 전환도 이제는 필요한 땝니다.

잠시 전하는 말씀 듣고 다시오겠습니다.



















클로징


은행들이 올해 말부터 내년 초에 걸쳐
대규모 인력 퇴출 프로그램을 가동합니다.
수익 악화와 인적 구조의 고령화로
기존 인력의 생산성이 떨어진데다
인터넷,스마트폰뱅킹 등 비대면 채널 확대로
적자 점포가 속출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은행들은 수익성 악화와 인력 고령화 탓에
퇴출 프로그램 가동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이렇게되면 대량 실업자가 내년에 쏟아져 나오게 됩니다.

청년 실업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50대이상의 중장년층의 실업문제까지

우리 사회 저변의 직업순환구조에 대해
면밀한 분석과 대책이 나와야 할 것 같습니다.

충북저널 967 오늘 순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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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에 저는 권은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