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이재석 충북경찰청 마약수사대 팀장

□진행 : 이호상 기자

□섭외 : 연현철 기자

□프로그램 : [청주BBS 충북저널 967/ 9월 14일(수) 08:30~08:54(24분)

□코너명 : 직격인터뷰

□인터뷰 시간 : 08:40 ~ 08:50 (10분)

□주파수 : 청주 FM 96.7MHz 충주FM 106.7MHz

[앵커]

직격 인터뷰 시간입니다.

우리 사회에서 마약과 관련한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마약 제조부터 유통, 투약까지 모두 범죄의 일환인데요.

오늘은 충북경찰청 마약수사대 이재석 팀장과 함께 이와 관련한 내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이 팀장님, 안녕하십니까?

[앵커]

네, 먼저 '마약수사대'. 많은 분들이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업무를 하고 계신지 부서 소개부터 좀 해주시죠.

[앵커]

최근 서울 도심 다세대주택 안에서 마약을 재배해 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는 소식이 들렸는데요. 경찰이 압수한 양만해도 엄청 났다면서요? 이번 사건 자세히 설명 부탁드립니다.

[앵커]

이번에 압수된 마약도 한 종류가 아니었다고 들었는데요. 팀장님, 마약에도 종류가 많지 않습니까? 대표적인 마약에는 뭐가 있고, 또 환각효과는 어느 정도인지 대략적으로나마 말씀해 주실 수 있을까요?

[앵커]

충북청 마수대가 지난 7월쯤에도 신종 마약 크라톰 성분이 담긴 티백 제품을 밀수입한 외국인들을 검거한 일이 있더군요. 이 사건은 마수대가 무려 3개월가량 끈질기게 추적한 사건으로 알려졌는데요. 어떤 사건인지 간단히 좀 설명해 주시죠.

[앵커]

마약 유통에 대한 내용도 좀 살펴보죠. 요즘에는 인터넷이나 SNS를 통해 마약이 거래되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거든요. 실제 그런 사례가 많은가요?

[앵커]

SNS나 인터넷 홍보글을 추적하다보면 제조원을 찾아낼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그 과정이 생각처럼 쉽지만은 않겠죠?

[앵커]

아르바이트인줄 알고 마약 전달책이 되는 일도 종종 있다고 들었는데요. 현장에서 그런 경우가 많습니까? 어떤가요?

[앵커]

마약수사대, 그러니까 마수대가 다른 경찰 업무보다 어렵다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마약을 투약한자를 검거하는 과정이 매우 위험하다는 얘기 때문일텐데요. 환각상태의 피의자를 검거하는 과정에서 가장 주의하고 계신 점이 있으시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앵커]

마약, 손대면 멈출 수 없다는 무서움이 있지 않습니까? 팀장님, 끝으로 청취자분들께 마약과 관련한 당부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앵커]

네, 팀장님 약속된 시간이 다돼서 오늘 말씀은 여기서 줄여야 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지역 마약 범죄 근절을 위해 힘써주시리라 믿고, 저희도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네, 지금까지 충북경찰청 마약수사대 이재석 팀장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