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도 지난주에 이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양당의 조직개편 소식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국민의힘은 도당위원장을, 민주당은 청주상당 지역위원장을 각각 선출했는데요. 체제가 정비됐다기보다는 뭔가 해결되지 않은 것이 남아있는 분위기인데요. 먼저 국민의힘 도당위원장 선출부터 짚어보겠습니다. 새 도당위원장에 경대수 전 의원이 선출됐죠?

2. 경대수, 윤갑근 두 사람은 검사 출신 대결로도 관심을 끌었는데요.

3. 이번 국민의힘 도당위원장 선거는 검사 출신의 맞대결인 동시에 정우택 의원계와 반 정우택 의원계의 대결로도 관심을 모으지 않았나요?

4. 그러니까 이번 경선에서는 비 청주권이자 반 정우택 성향의 현역 의원들이 윤갑근 전 위원장을 지지했다는 얘기죠?

5. 정우택 의원에게는 힘이 실리겠군요.

6. 민주당도 다음달 도당위원장을 뽑지 않나요? 중부3군의 현역 의원인 임호선 의원이 거론되던데 이렇게 되면 양당이 모두 중부3군 출신 도당위원장 시대를 열겠군요. 

7. 그런데 민주당 청주상당 지역위원장 경선은 박빙승부였던 데다 번복에 번복이 일어나는 등 석연치 않은 상황인데요.

8. 그런데 중앙당 비대위가 중앙당이 인준한 사안을 도당 선관위가 번복할 수 없다고 판단해 결과를 다시 원위치 시킨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