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4일 집중취재] - 연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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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기자 작성일2019.06.23 조회1,136회 댓글0건본문
[집중취재] 청주 모 대학교수 '갑질·성희롱 의혹'…일파만파
□진행 : 이호상 기자
□출연 : 연현철 기자
□프로그램 : [청주BBS 충청저널 967/ 6월 24일(월) 08:30~08:54(24분)
□주파수 : FM 96.7MHz.
[앵커]
청주의 한 대학 교수가 조교와 동료교수들에게 갑질과 성희롱 등을 일삼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는데요.
오늘은 연현철 기자와 자세한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연기자, 안녕하십니까. 먼저 이번 의혹이 어떻게 불거지게 된건지, 개요부터 간단하게 짚어주시죠.
[기자]
해당 의혹이 불거진 건 한 달 전인 지난달 중순이었습니다.
교수 A씨가 조교에게 '자신의 비서 역할을 하라', '차량 이동 시 자신의 옆자리에 타라'는 등의 갑질과 성희롱 발언을 상습적으로 내뱉었다는 건데요.
A교수는 해당 조교에게 전화와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상시적으로 이같은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같은 의혹은 조교가 대학 학부장과의 상담에서 피해사실을 털어놓으면서 불거졌는데요.
문제는 상담 이후에 조교가 A교수로부터 부당한 지시를 받는 등의 2차피해를 당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된 겁니다.
일단 대학 측은 추가 피해를 우려해 조교를 다른 다른 부서로 이동조치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교수 A씨가 동료교수들에게까지 갑질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추가됐죠?
[기자]
맞습니다. 해당 의혹 보도 이후 청주BBS에 익명을 요구한 이 대학 교수가 자신도 피해를 당했다는 제보를 보내온 건데요.
익명을 요구한 이 대학 모 교수는 BBS 취재진에 "A교수가 지난해 자신과 신임 교수들을 불러 수십 만원에 달하는 술값을 지불하게 하는 등의 부당한 요구를 했다"면서 "이같은 A교수의 '술접대 갑질'은 청주와 대구 등에서 이뤄졌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는 또 "A교수가 교수 2~3명이 진행하는 팀 티칭(team-teaching)수업에서 주임교수임에도 불구하고참여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A교수의 비위를 꼬집었습니다.
이 밖에도 자신의 지위를 과시하며 교수를 억압하고, 동료교수들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고함을 지르는 등의 갑질을 저지르기도 했다는 내용도 전했습니다.
[앵커]
그런데 A교수의 이같은 갑질이 한 번이 아니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A교수의 이번 갑질·성희롱 의혹에 대학 안팎에서 비난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는 이유이기도 한데요.
갑질 의혹을 받는 A교수가 4년 전 또 다른 조교에게 갑질을 저지른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입니다.
하지만 당시 대학 측은 이 교수에게 보직 해임 이외엔 별다른 조처를 하지 않는 등 미온적으로 대처해 갑질의 불씨를 키웠다는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당시 대학 측의 징계는 보직해임에 그쳤다는 겁니다.
[앵커]
어떻게 이정도 수준의 징계가 내려질 수 있는거죠? 원래 갑질 교수에 대한 징계 수준이 이정도입니까?
[기자]
아닙니다. 한가지 사례를 들자면 제주대학교는 지난해 갑질 논란에 휩싸인 A교수에 대한 조사를 실시, 징계 최고 수위인 파면 결정을 내린 바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징계위원회 자체가 대학 내에서 구성되다보니, 그 결과는 천차만별이겠지만 과거의 징계 수위는 너무 낮다보니 대학 측이 학교 이미지 실추 등을 우려해 사건을 두둔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대학 측이 윗선의 측근으로 근무한 이력이 있는 A교수를 감싸고 도는 것 아니냐"는 비난의 목소리가 적지 않은 상황입니다.
취재를 통해 알게 된 거지만, 대학 내의 보직해임은 극히 낮은 수위의 징계였고요.
보직을 잃는다고 해서 수업에서 배제되진 않기 때문에 보여주기 식 조처라는 비난도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대학 측이 A교수를 비호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올 수 밖에 없겠군요.
연 기자, 이 밖에도 추가 취재를 통해 각종 비위 의혹들을 입수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떤 게 더 있습니까?
[기자]
사실 아시겠지만 짧은 시간 안에 많은 내용을 담지 못하다 보니, 취재 내용의 중요한 일부만 전해드렸는데요.
A교수가 다른 교수 연구실을 방문해 흡연을 일삼았다거나, 수시로 다른 동료교수의 험담을 한다, 전체 교수회의에 항상 후배교수에게 대리참석해 서명을 강요시켰다는 등이 그렇습니다.
이런 가운데 신임 비정년 후배교수에게 향응을 요구했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여기에는 A교수의 성매매 의혹도 담겨있는데요. 경찰도 이같은 첩보를 통해 내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교수의 갑질·성희롱 의혹이 성매매 의혹까지 번지면서 자세한 내용은 추가 취재를 통해 보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문제가 상당히 심각한데요. 오늘 리포트를 통해 보도했다시피, A교수가 재직 중인 이 대학 다른 교수도 갑질 의혹을 받고 있는데 어떻게 된겁니까?
[기자]
네, 이 부분도 마찬가지로 첫 보도 이후 추가로 제기된 의혹입니다. 이 대학에 또 다른 갑질 교수가 있다는 건데요.
대학 관계자 등에 따르면 B교수는 학과의 통폐합 문제를 두고 의견을 제기한 특정 학생에게 폭언을 하는 등의 갑질을 저질렀습니다.
앞서 보도를 통해 들으셨겠지만, 해당 교수의 발언은 정말 귀를 의심케 합니다.
특정 학생에게 "너희 부모가 하는 가게를 찾아가 엎어 버리겠다", "타고 다니는 차에 돌을 던지겠다"라고 말한 겁니다.
[앵커]
정말 이런 일이 있었는지, 믿고 싶지 않을 정도인데요.
앞서 보도를 통해 보니 B교수가 학생들의 장학금을 횡령하고 회계 장부를 허위로 작성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던데, 어떻게 된 내용입니까?
[기자]
네, B교수가 학과장으로 재직 중인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6년 동안 학생들에게 지급된 장학금 일부를 가로챘다는 의혹입니다.
교수 B씨는 학생들의 장학금을 조교의 계좌를 통해 돌려받아 사비로 사용했다는 건데요.
이 과정에서 B교수는 장학금을 학과에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는 데 사용했다는 서류를 제출했지만 확인 결과 물품은 없었고, B교수가 사안이 불거지자 물건을 채워 넣었다는 겁니다.
이런 과정에서 대학 측이 조사에 나서자 B교수는 학생들에게 거짓말까지 강요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대학 측이 두 교수에 대한 진상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는데, 현재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우선 대학 측은 지난 주 내로 징계위원회를 열어 두 교수에 대한 조처를 내리겠다는 방침을 전해왔는데요.
아직까지 징계위의 결과 내용은 공개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대학 측도 해당 사안들에 대해 매우 심각하게 인지하고 있다는 입장인데요.
하지만 앞서 갑질 의혹의 A교수에 대해선 보직 해임, 또 갑질과 횡령 의혹의 B교수에 대해선 경고 조치 등 그 징계 수위가 지나치게 낮습니다.
때문에 이번 징계위 결과가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수준으로 결정나서 대학 내의 혼란을 잠식시켜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앵커]
그러니까요. 그런데 대학 측의 자체조사만으로 끝나선 안되는 여러 의혹들이 있어 보이거든요. 경찰 수사로 이어질 가능성은 없습니까?
[기자]
일단 수사기관에서도 해당 의혹들을 눈여겨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경찰은 우선 조교에 갑질과 성희롱을 일삼았다는 의혹의 A교수에 대해서는 해당 내용이 선명해지는대로 정황 파악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보다 경찰은 A교수가 후배 교수에게 향응을 요구하고 성매매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 초점을 두고 수사를 확대할 전망입니다.
또 갑질과 횡령 의혹의 B교수에 대해서는 이미 피해를 입은 학생들의 고발장이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때문에 대학 측의 징계위 결과와는 별개로 B교수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상황입니다.
[앵커]
그렇군요. 일부 대학 교수들의 갑질 민낯이 속속 드러나면서 이같은 문제 해결에 대학과 수사당국이 적극적으로 나서 추가 피해를 막았으면 좋겠습니다.
연 기자, 계속해서 심층 취재를 통해 해당 사안과 관련한 보도 부탁드립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진행 : 이호상 기자
□출연 : 연현철 기자
□프로그램 : [청주BBS 충청저널 967/ 6월 24일(월) 08:30~08:54(24분)
□주파수 : FM 96.7MHz.
[앵커]
청주의 한 대학 교수가 조교와 동료교수들에게 갑질과 성희롱 등을 일삼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는데요.
오늘은 연현철 기자와 자세한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연기자, 안녕하십니까. 먼저 이번 의혹이 어떻게 불거지게 된건지, 개요부터 간단하게 짚어주시죠.
[기자]
해당 의혹이 불거진 건 한 달 전인 지난달 중순이었습니다.
교수 A씨가 조교에게 '자신의 비서 역할을 하라', '차량 이동 시 자신의 옆자리에 타라'는 등의 갑질과 성희롱 발언을 상습적으로 내뱉었다는 건데요.
A교수는 해당 조교에게 전화와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상시적으로 이같은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같은 의혹은 조교가 대학 학부장과의 상담에서 피해사실을 털어놓으면서 불거졌는데요.
문제는 상담 이후에 조교가 A교수로부터 부당한 지시를 받는 등의 2차피해를 당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된 겁니다.
일단 대학 측은 추가 피해를 우려해 조교를 다른 다른 부서로 이동조치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교수 A씨가 동료교수들에게까지 갑질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추가됐죠?
[기자]
맞습니다. 해당 의혹 보도 이후 청주BBS에 익명을 요구한 이 대학 교수가 자신도 피해를 당했다는 제보를 보내온 건데요.
익명을 요구한 이 대학 모 교수는 BBS 취재진에 "A교수가 지난해 자신과 신임 교수들을 불러 수십 만원에 달하는 술값을 지불하게 하는 등의 부당한 요구를 했다"면서 "이같은 A교수의 '술접대 갑질'은 청주와 대구 등에서 이뤄졌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는 또 "A교수가 교수 2~3명이 진행하는 팀 티칭(team-teaching)수업에서 주임교수임에도 불구하고참여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A교수의 비위를 꼬집었습니다.
이 밖에도 자신의 지위를 과시하며 교수를 억압하고, 동료교수들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고함을 지르는 등의 갑질을 저지르기도 했다는 내용도 전했습니다.
[앵커]
그런데 A교수의 이같은 갑질이 한 번이 아니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A교수의 이번 갑질·성희롱 의혹에 대학 안팎에서 비난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는 이유이기도 한데요.
갑질 의혹을 받는 A교수가 4년 전 또 다른 조교에게 갑질을 저지른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입니다.
하지만 당시 대학 측은 이 교수에게 보직 해임 이외엔 별다른 조처를 하지 않는 등 미온적으로 대처해 갑질의 불씨를 키웠다는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당시 대학 측의 징계는 보직해임에 그쳤다는 겁니다.
[앵커]
어떻게 이정도 수준의 징계가 내려질 수 있는거죠? 원래 갑질 교수에 대한 징계 수준이 이정도입니까?
[기자]
아닙니다. 한가지 사례를 들자면 제주대학교는 지난해 갑질 논란에 휩싸인 A교수에 대한 조사를 실시, 징계 최고 수위인 파면 결정을 내린 바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징계위원회 자체가 대학 내에서 구성되다보니, 그 결과는 천차만별이겠지만 과거의 징계 수위는 너무 낮다보니 대학 측이 학교 이미지 실추 등을 우려해 사건을 두둔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대학 측이 윗선의 측근으로 근무한 이력이 있는 A교수를 감싸고 도는 것 아니냐"는 비난의 목소리가 적지 않은 상황입니다.
취재를 통해 알게 된 거지만, 대학 내의 보직해임은 극히 낮은 수위의 징계였고요.
보직을 잃는다고 해서 수업에서 배제되진 않기 때문에 보여주기 식 조처라는 비난도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대학 측이 A교수를 비호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올 수 밖에 없겠군요.
연 기자, 이 밖에도 추가 취재를 통해 각종 비위 의혹들을 입수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떤 게 더 있습니까?
[기자]
사실 아시겠지만 짧은 시간 안에 많은 내용을 담지 못하다 보니, 취재 내용의 중요한 일부만 전해드렸는데요.
A교수가 다른 교수 연구실을 방문해 흡연을 일삼았다거나, 수시로 다른 동료교수의 험담을 한다, 전체 교수회의에 항상 후배교수에게 대리참석해 서명을 강요시켰다는 등이 그렇습니다.
이런 가운데 신임 비정년 후배교수에게 향응을 요구했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여기에는 A교수의 성매매 의혹도 담겨있는데요. 경찰도 이같은 첩보를 통해 내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교수의 갑질·성희롱 의혹이 성매매 의혹까지 번지면서 자세한 내용은 추가 취재를 통해 보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문제가 상당히 심각한데요. 오늘 리포트를 통해 보도했다시피, A교수가 재직 중인 이 대학 다른 교수도 갑질 의혹을 받고 있는데 어떻게 된겁니까?
[기자]
네, 이 부분도 마찬가지로 첫 보도 이후 추가로 제기된 의혹입니다. 이 대학에 또 다른 갑질 교수가 있다는 건데요.
대학 관계자 등에 따르면 B교수는 학과의 통폐합 문제를 두고 의견을 제기한 특정 학생에게 폭언을 하는 등의 갑질을 저질렀습니다.
앞서 보도를 통해 들으셨겠지만, 해당 교수의 발언은 정말 귀를 의심케 합니다.
특정 학생에게 "너희 부모가 하는 가게를 찾아가 엎어 버리겠다", "타고 다니는 차에 돌을 던지겠다"라고 말한 겁니다.
[앵커]
정말 이런 일이 있었는지, 믿고 싶지 않을 정도인데요.
앞서 보도를 통해 보니 B교수가 학생들의 장학금을 횡령하고 회계 장부를 허위로 작성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던데, 어떻게 된 내용입니까?
[기자]
네, B교수가 학과장으로 재직 중인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6년 동안 학생들에게 지급된 장학금 일부를 가로챘다는 의혹입니다.
교수 B씨는 학생들의 장학금을 조교의 계좌를 통해 돌려받아 사비로 사용했다는 건데요.
이 과정에서 B교수는 장학금을 학과에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는 데 사용했다는 서류를 제출했지만 확인 결과 물품은 없었고, B교수가 사안이 불거지자 물건을 채워 넣었다는 겁니다.
이런 과정에서 대학 측이 조사에 나서자 B교수는 학생들에게 거짓말까지 강요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대학 측이 두 교수에 대한 진상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는데, 현재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우선 대학 측은 지난 주 내로 징계위원회를 열어 두 교수에 대한 조처를 내리겠다는 방침을 전해왔는데요.
아직까지 징계위의 결과 내용은 공개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대학 측도 해당 사안들에 대해 매우 심각하게 인지하고 있다는 입장인데요.
하지만 앞서 갑질 의혹의 A교수에 대해선 보직 해임, 또 갑질과 횡령 의혹의 B교수에 대해선 경고 조치 등 그 징계 수위가 지나치게 낮습니다.
때문에 이번 징계위 결과가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수준으로 결정나서 대학 내의 혼란을 잠식시켜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앵커]
그러니까요. 그런데 대학 측의 자체조사만으로 끝나선 안되는 여러 의혹들이 있어 보이거든요. 경찰 수사로 이어질 가능성은 없습니까?
[기자]
일단 수사기관에서도 해당 의혹들을 눈여겨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경찰은 우선 조교에 갑질과 성희롱을 일삼았다는 의혹의 A교수에 대해서는 해당 내용이 선명해지는대로 정황 파악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보다 경찰은 A교수가 후배 교수에게 향응을 요구하고 성매매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 초점을 두고 수사를 확대할 전망입니다.
또 갑질과 횡령 의혹의 B교수에 대해서는 이미 피해를 입은 학생들의 고발장이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때문에 대학 측의 징계위 결과와는 별개로 B교수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상황입니다.
[앵커]
그렇군요. 일부 대학 교수들의 갑질 민낯이 속속 드러나면서 이같은 문제 해결에 대학과 수사당국이 적극적으로 나서 추가 피해를 막았으면 좋겠습니다.
연 기자, 계속해서 심층 취재를 통해 해당 사안과 관련한 보도 부탁드립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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