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0일 주간 핫이슈] - 김정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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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하 작성일2017.08.09 조회1,042회 댓글0건본문
한 주간의 크고 작은 지역 이슈를 짚어보는 ‘주간 핫 이슈 시간’입니다.
매주 월요일에 전해드렸던 ‘주간 핫 이슈’가 매주 목요일, 이 시간으로 변경됐습니다.
이번 주 ‘핫 이슈’는 어떤 것이 있는지 정치부, 김정하 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앵커]
김 기자,
오늘, 주간 핫 이슈...첫 소식은 무엇입니까.
[기자]
네. 지난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복구’ 현황입니다.
충북지역 수해복구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방하천 257곳과 산림 242곳, 도로 106곳 등 대부분의 수해복구작업이 마무리 됐습니다.
특히 폭우 피해를 입은 천 여채의 주택 중 987채의 복구가 끝났고, 약 40여채의 주택의 복구작업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한창, 비가 내릴 때는 언제가 될지 예측조차 못했는데, 3주만에 복구가 마무리된 거군요. 매우 빠른 것 같습니다.
[기자]
맞습니다. 이같은 빠른 복구는 전국의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겁니다. 지난 16일 수해 이후 복구를 돕기위해 투입된 인원은 공무원 8천800여명, 군인 2만8천여명, 경찰 1만3천여명 등 7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이중에서도 자발적으로 복구작업에 참여한 민간인들도 2만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원봉사자들과 복구인력들은 정말 찌는 듯한 찜통더위 속에 마치 내 일 인양 복구작업에 임하는 등 땀을 비오듯이 흘리면서 도움의 손길을 건냈습니다.
[앵커]
역시, ‘자원 봉사자’들의 노력이 있었군요.
그런데 ‘수해 복구작업’의 핵심축은 공무원들이 있었네요.
[기자]
많은 공무원들이 휴가를 반납하고 평일이고 주말이고 상관없이 수해복구작업을 도왔습니다. 특히 이시종 충북지사는 지난 주부터 계획됐던 여름휴가를 무기한 연기하고 수해현장 점검에 나섰고, 청주시는 3주째 비상근무 태세를 이어가면서 전 부서가 순번을 정해 복구현장을 찾고 있습니다,
일부 공무원들은 수해복구현장에서 몸을 아끼지 않다가 피부병에 걸리기도 하고 크고작은 부상을 입기도 했는데 그정도 다들 열심히 복구작업을 했습니다.
[앵커]
어떻게 보면, 이번 수해가 국민들을 하나로 묶는... 연결고리가 됐던 것 같습니다.
수재의연금과 구호물품 등 사랑의 손길도 계속되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전국에서 수재의연금과 구호물품이 들어왔는데요. 금액으로 따지자면 약 40억원에 달합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수재의연금은 26억 3천만원으로 집계됐고, 생필품 등 구호물품도 13억 3천만원에 육박했습니다. 특히 불교계에서도 적게는 100만원에서 많게는 수천만원까지 수재의연금을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그런데 또 하나 놀라운 것이 이번 복구작업에서 나온 쓰레기가, ‘수 만톤’에 이른다고 들었습니다.
[기자]
정확히는 만 4천톤 정도인데요.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와 보은, 증평, 괴산 등 4개 시‧군 지역의 수해 쓰레기는 만 4천200여톤(t)으로, 아직 집계되지 않은 하천 쓰레기까지 포함하면 만 5천톤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이 쓰레기들을 처리하는 비용입니다. 쓰레기의 처리비용은 19억원에 달해, 충북도는 정부에 국비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앵커]
처리비용도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
이번 수해에 따른 전체 피해액도 집계가 끝났죠?
[기자]
네, 지난주 중앙부처에서 합동조사단이 나와서 수해 피해액을 조사했는데요. 충북지역의 최종 피해액은 546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문제는 복구비용인데요. 피해액과는 또 별개로 복구비용은 1137억원으로 확정됐습니다.
[앵커]
그런데 이번 복구작업이 사실상 응급처치수준 아니겠습니까?
또다시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아야 되겟습니다.
제대로 된 재발방지 시설이나 방지 대책이 필요해 보이는데요?
[기자]
그렇습니다. ‘항구복구’라는 단어가 있는데요. 조금 생소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또 다시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근본적으로 제방이나 하천, 교량 시설들을 다시 세우는 복구를 말합니다. 이 금액은 2천500억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이번 수해를 계기로 정부에 이 항구복구비용에 대해 지원요청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앵커]
이시종 지사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으면 좋겠네요.
그렇군요. 다음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번엔 폭염 얘기 좀, 해보겠습니다.
얼마 전까지 도민들이 수해로 고통을 받았는데, 이번에는 폭염 때문에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충북. 정말 펄펄 끓었습니다.
[기자]
말 그대로 불볕더위였습니다. 정말 더웠습니다. 사람의 체온이 36.5도인데 낮 최고 기온이 딱 그정도였습니다. 33도 이상인 날이 이틀이상 지속되거나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는데요. 지난주와 이번주에 폭염주의보가 일주일 넘게 발효됐습니다. 그 중에서도 이틀은 낮 최고 기온이 35도를 넘어서면서 폭염주의보보다 한단계 상위 단계인 폭염경보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앵커]
잠시, 밖에 서 있으면 숨이 턱밑까지 차더라고요.
불볕더위로 인해서 온열환자도 속출하고 있다고요.
[기자]
예 그렇습니다. 올해 충북지역 온열환자는 104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증상별로는 열사병이 15명, 열탈진 63명, 열경련 8명, 열실신 9명 등입니다.
지난달 중순에는 청주에서 폭염 속에 폐지를 줍던 한 노인이 열사병으로 숨지기도 했습니다
[앵커]
작년에도 온열환자가 이렇게 많았나요.
제 기억으로는 이 정도까지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기자]
정확하게 말씀드리면 작년의 2배 수준입니다. 보통 해마다 온열환자 집계를 5월 말부터 시작하는데요. 작년 이맘때 온열환자 수는 45명 전후였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폭염 특보가 발효되면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합니다.
가축 폐사도 잇따르고 있는데...어느 정돕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가축 폐사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수만 마리의 가축들이 폐사했습니다.
올 들어 도내에서는 59개 농장에서 닭과 돼지 등 8만 4천여마리가 더위를 이기지 못하고 폐사됐습니다.
농장주들은 축사 지붕에 물을 뿌리고 선풍기를 가동해보지만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앵커]
김 기자, 올해만 유독 더운 것은 아니잖아요?
해마다 이정도 더위가 찾아온 것 같은데요.
올해가 더 덥게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앵커]
그냥 막연하게 더 덥게 느껴지는 것은 아닙니다. 정말 올해가 기록적으로 더운 겁니다.
기상청이 발표한 자료들을 살펴보면 올해 더위는 지난 1994년 3천명의 목숨을 앗아갔던 폭염 때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따지고보면 약 30년 만에 제일 더운 해인 거죠.
실제로 올해 6월과 7월 최고기온은 평균 29도로 예년보다 2도가량이나 높습니다. 폭염일수도 평균 4.5일인데 반해 올해는 7.2일입니다.
[앵커]
정말, ‘살인 더위’입니다. 그럼 김 기자.
이번 더위 언제까지 이어질 전망입니까.
[기자]
일단 열흘은 더 폭염이 지속된다고 보셔야겠습니다. 기상청은 오는 19일까지 연일 30도에서 33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이 계속 될 것이라고 예보했는데요. 보통 9월까지도 더위가 계속되는 점 등을 감안하면 아직 여름이 끝나려면 멀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다음주 화요일에 비소식이 있습니다. 이 비가 그래도 조금은 온도를 떨어뜨릴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렇군요. 김 기자 말대로, 이제 여름이 절정을 이룬 것 같습니다.
청취자 여러분들도 폭염에 야외활동 하실 때 건강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김정하 기자였습니다.
매주 월요일에 전해드렸던 ‘주간 핫 이슈’가 매주 목요일, 이 시간으로 변경됐습니다.
이번 주 ‘핫 이슈’는 어떤 것이 있는지 정치부, 김정하 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앵커]
김 기자,
오늘, 주간 핫 이슈...첫 소식은 무엇입니까.
[기자]
네. 지난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복구’ 현황입니다.
충북지역 수해복구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방하천 257곳과 산림 242곳, 도로 106곳 등 대부분의 수해복구작업이 마무리 됐습니다.
특히 폭우 피해를 입은 천 여채의 주택 중 987채의 복구가 끝났고, 약 40여채의 주택의 복구작업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한창, 비가 내릴 때는 언제가 될지 예측조차 못했는데, 3주만에 복구가 마무리된 거군요. 매우 빠른 것 같습니다.
[기자]
맞습니다. 이같은 빠른 복구는 전국의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겁니다. 지난 16일 수해 이후 복구를 돕기위해 투입된 인원은 공무원 8천800여명, 군인 2만8천여명, 경찰 1만3천여명 등 7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이중에서도 자발적으로 복구작업에 참여한 민간인들도 2만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원봉사자들과 복구인력들은 정말 찌는 듯한 찜통더위 속에 마치 내 일 인양 복구작업에 임하는 등 땀을 비오듯이 흘리면서 도움의 손길을 건냈습니다.
[앵커]
역시, ‘자원 봉사자’들의 노력이 있었군요.
그런데 ‘수해 복구작업’의 핵심축은 공무원들이 있었네요.
[기자]
많은 공무원들이 휴가를 반납하고 평일이고 주말이고 상관없이 수해복구작업을 도왔습니다. 특히 이시종 충북지사는 지난 주부터 계획됐던 여름휴가를 무기한 연기하고 수해현장 점검에 나섰고, 청주시는 3주째 비상근무 태세를 이어가면서 전 부서가 순번을 정해 복구현장을 찾고 있습니다,
일부 공무원들은 수해복구현장에서 몸을 아끼지 않다가 피부병에 걸리기도 하고 크고작은 부상을 입기도 했는데 그정도 다들 열심히 복구작업을 했습니다.
[앵커]
어떻게 보면, 이번 수해가 국민들을 하나로 묶는... 연결고리가 됐던 것 같습니다.
수재의연금과 구호물품 등 사랑의 손길도 계속되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전국에서 수재의연금과 구호물품이 들어왔는데요. 금액으로 따지자면 약 40억원에 달합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수재의연금은 26억 3천만원으로 집계됐고, 생필품 등 구호물품도 13억 3천만원에 육박했습니다. 특히 불교계에서도 적게는 100만원에서 많게는 수천만원까지 수재의연금을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그런데 또 하나 놀라운 것이 이번 복구작업에서 나온 쓰레기가, ‘수 만톤’에 이른다고 들었습니다.
[기자]
정확히는 만 4천톤 정도인데요.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와 보은, 증평, 괴산 등 4개 시‧군 지역의 수해 쓰레기는 만 4천200여톤(t)으로, 아직 집계되지 않은 하천 쓰레기까지 포함하면 만 5천톤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이 쓰레기들을 처리하는 비용입니다. 쓰레기의 처리비용은 19억원에 달해, 충북도는 정부에 국비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앵커]
처리비용도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
이번 수해에 따른 전체 피해액도 집계가 끝났죠?
[기자]
네, 지난주 중앙부처에서 합동조사단이 나와서 수해 피해액을 조사했는데요. 충북지역의 최종 피해액은 546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문제는 복구비용인데요. 피해액과는 또 별개로 복구비용은 1137억원으로 확정됐습니다.
[앵커]
그런데 이번 복구작업이 사실상 응급처치수준 아니겠습니까?
또다시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아야 되겟습니다.
제대로 된 재발방지 시설이나 방지 대책이 필요해 보이는데요?
[기자]
그렇습니다. ‘항구복구’라는 단어가 있는데요. 조금 생소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또 다시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근본적으로 제방이나 하천, 교량 시설들을 다시 세우는 복구를 말합니다. 이 금액은 2천500억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이번 수해를 계기로 정부에 이 항구복구비용에 대해 지원요청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앵커]
이시종 지사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으면 좋겠네요.
그렇군요. 다음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번엔 폭염 얘기 좀, 해보겠습니다.
얼마 전까지 도민들이 수해로 고통을 받았는데, 이번에는 폭염 때문에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충북. 정말 펄펄 끓었습니다.
[기자]
말 그대로 불볕더위였습니다. 정말 더웠습니다. 사람의 체온이 36.5도인데 낮 최고 기온이 딱 그정도였습니다. 33도 이상인 날이 이틀이상 지속되거나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는데요. 지난주와 이번주에 폭염주의보가 일주일 넘게 발효됐습니다. 그 중에서도 이틀은 낮 최고 기온이 35도를 넘어서면서 폭염주의보보다 한단계 상위 단계인 폭염경보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앵커]
잠시, 밖에 서 있으면 숨이 턱밑까지 차더라고요.
불볕더위로 인해서 온열환자도 속출하고 있다고요.
[기자]
예 그렇습니다. 올해 충북지역 온열환자는 104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증상별로는 열사병이 15명, 열탈진 63명, 열경련 8명, 열실신 9명 등입니다.
지난달 중순에는 청주에서 폭염 속에 폐지를 줍던 한 노인이 열사병으로 숨지기도 했습니다
[앵커]
작년에도 온열환자가 이렇게 많았나요.
제 기억으로는 이 정도까지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기자]
정확하게 말씀드리면 작년의 2배 수준입니다. 보통 해마다 온열환자 집계를 5월 말부터 시작하는데요. 작년 이맘때 온열환자 수는 45명 전후였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폭염 특보가 발효되면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합니다.
가축 폐사도 잇따르고 있는데...어느 정돕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가축 폐사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수만 마리의 가축들이 폐사했습니다.
올 들어 도내에서는 59개 농장에서 닭과 돼지 등 8만 4천여마리가 더위를 이기지 못하고 폐사됐습니다.
농장주들은 축사 지붕에 물을 뿌리고 선풍기를 가동해보지만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앵커]
김 기자, 올해만 유독 더운 것은 아니잖아요?
해마다 이정도 더위가 찾아온 것 같은데요.
올해가 더 덥게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앵커]
그냥 막연하게 더 덥게 느껴지는 것은 아닙니다. 정말 올해가 기록적으로 더운 겁니다.
기상청이 발표한 자료들을 살펴보면 올해 더위는 지난 1994년 3천명의 목숨을 앗아갔던 폭염 때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따지고보면 약 30년 만에 제일 더운 해인 거죠.
실제로 올해 6월과 7월 최고기온은 평균 29도로 예년보다 2도가량이나 높습니다. 폭염일수도 평균 4.5일인데 반해 올해는 7.2일입니다.
[앵커]
정말, ‘살인 더위’입니다. 그럼 김 기자.
이번 더위 언제까지 이어질 전망입니까.
[기자]
일단 열흘은 더 폭염이 지속된다고 보셔야겠습니다. 기상청은 오는 19일까지 연일 30도에서 33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이 계속 될 것이라고 예보했는데요. 보통 9월까지도 더위가 계속되는 점 등을 감안하면 아직 여름이 끝나려면 멀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다음주 화요일에 비소식이 있습니다. 이 비가 그래도 조금은 온도를 떨어뜨릴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렇군요. 김 기자 말대로, 이제 여름이 절정을 이룬 것 같습니다.
청취자 여러분들도 폭염에 야외활동 하실 때 건강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김정하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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