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문화가 산책]- 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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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도언 작성일2017.06.02 조회1,251회 댓글0건본문
주말 문화가 산책’ 시간입니다.
오늘도 충청타임즈 연지민 기자 연결돼 있습니다.
[앵커]
연 기자님, 벌써 초여름이 시작된 것 같습니다.
극심한 가뭄 소식 속에 무덥다는 말이 곳곳에서 들리는데요.
올해는 벌써 폭염예보도 발표됐지요?
[기자]
네 기상청에서는 올해 폭염이 열흘정도 있을 거라고 예보하고 있는데요, 여름이 더운건 당연한데 기후변화로 고온이 일상화되고 있습니다. 이럴 때 우리 선조들의 여름나기도 엿보면 좋을 듯합니다.
[앵커]
선조들의 지혜라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기자]
우리 세시풍습 중에 단오절이라고 있습니다. 양기가 가장 세다는 단오인데요 여름을 시작하는 길목이다 보니 여름을 잘나기 위한 풍습이 여러 가지 있었습니다. 위생적인 생활이 어렵던 시절이다보니 창포에 머리를 감기도 하고 부채를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아름다운 우리 고유의 풍습인데요, 아이들과 단오 민속놀이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있나요?
[기자]
청주시는 6월 3일 오후 1시부터 청주랜드에서 ‘단오 맞이 오감만족 가족체험마당’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창포 머리감기, 창포·장미비누 만들기, 허브차 마시기, 굴렁쇠 굴리기, 윷놀이 민속놀이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창포 머리감기는 단오에 창포를 삶아 그 물로 머리를 감으면 나쁜 기운을 물리칠 수 있고, 머리에 윤기가 돈다 하여 부녀자들이 머리를 즐겨 감았던 우리 선조의 풍습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한살림은 2017 청주청원 단오제를 6월 3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청주생산자연합회물류센터(한국잠사박물관 옆)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풍년기원제, 단체줄넘기, 씨름대회, 창포에 머리감기, 그네뛰기, 대동줄다리기 등 단오와 관련된 민속놀이를 진행한다.
[앵커]
바쁘게 살면서 옛것을 잊고 사는데요.
이럴 때 가족들이 우리 문화를 체험해보고 의미도 생각해보면 좋을 듯 합니다. 다음은 어떤 소식인가요?
[기자]
시와 연극에 만나는 무대인데요
창작시극 <날자, 날자, 한 번만 더 날아보자꾸나> 공연이 6월 11일 오후 2시 청주시립도서관 강당에서 열립니다.
요절한 천재시인의 삶을 극화한 무대인데요 창작집단 상상두목(대표 최치언)의 재능기부를 통해 진행된다.
<날자, 날자, 한 번만 더 날아보자꾸나>는 요절한 천재시인 기형도, 이연주, 진이정, 여림, 신기섭의 주옥같은 시편들을 재구성해 만든 문학 총체극이다. 시인들의 치열한 삶의 흔적을 볼 수 있도록 요절 시인들의 빛바랜 흑백사진과 원고를 선보여 시극의 감성을 더해준다.
[앵커]
보통 연극과는 다른 공연이네요.
시와 연극의 만남... 새로운 무대가 될 것 같습니다. 미술전시 소식도 소개해 주시죠
[기자]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강태웅 작가의 개인전이 쉐마미술관에서 열린다. 6월 7일 (수요일) ~ 7월 4일 회화작품 전시.
강태웅은 1998년 우리나라가 IMF를 겪고 있을 때 미국으로 건너가서 14년 동안 뉴욕을 중심으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Movement(움직임)’ 연작을 통하여 자연과의 소통을 시도하고 있다.
연작은 중층구조의 화면구성을 통하여 내연과 외연, 음과 양의 조화, 자연과의 소통을 추구한다. 자연으로부터 추출된 작가의 는 세상의 모든 일이 인간성 회복을 위한 치유와 긍정의 방향으로 움직이기를 기원하는 작가의 희망이 담겨있다.
[앵커]
젊은 작가들의 실험적인 작품전시도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에서 열린다는 소식도 들리던데요. 어떤 전시입니까?
A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2017년 제11기 입주작가를 맞이하여 일 년간 창작의 향방을 미리 엿보는 프리뷰전시를 마련한다. 50여점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 주제인 ‘낯선, 도착Unfamiliar, Arrival'은 현대사회의 다양한 이미지들, 개인과 집단, 주류와 비주류의 감성, 시간과 공간적인 이미지들을 현대미술로 보여준다.
회화와 영상, 사진과 조각, 평면성과 입체성이 혼합되어 설치 작업으로 재현되어 독특한 이미지를 볼 수 있다.
[앵커]
참신한 아이디어와 톡톡 튀는 젊은 작가들의 상상력을 감상할 수 있겠군요. 청주시립도서관 옆 건물이 미술창작스튜디오니까, 책도 보고 그림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다음 소식은 전해주세요.
[기자]
이번에는 보은에서 열리는 전시장으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충북지역에서 활동하는 여성서예가들의 전시소식입니다.
상당여묵회(회장 이우연)에서는 오는 6월 3일(토)부터 8(목)일까지 보은문화원에서 서예전시회를 마련했다. 23명의 여성서예가들이 참여한다.
상당여묵회는 1997년 처음 발족하여(제1회 참여작가 7명), 금년(2017) 제8회의 전시회가 개최됨으로써 20년의 역사를 갖게 되었습니다.
매년 회원전, 개인전, 전국연합전, 국제초대전 및 기획전 등 다양한 전시에 참여하고 있다.
[앵커]
청주 중심으로 많은 문화예술행사가 열리는데 이번에는 보은에서
지역여성 서예가들의 작품을 볼 수 있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청주 성안길에서 드라마 촬영으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청주시는 성안길 일원에서 tvN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가제> 촬영에 교통통제를 시행한다.
청주영상위원회는 오는 6월 6~8일 오후 22시~ 익일 5시 청주 상당사거리에서 청주대교 구간 및 로데오거리 등에서 촬영 진행을 위해 교통통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통통제는 전날 22시부터 익일 오전 5시까지 통행·통제를 반복하고, 모범운전자협회의 도움을 받아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청주 촬영 장면은 범인을 쫓는 주인공(경찰)의 차량 액션 장면으로, 드라마의 초반에 해당하는 중요한 장면으로 알려졌다.
[앵커]
오늘말씀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충청타임즈 연지민 기자였습니다.
오늘도 충청타임즈 연지민 기자 연결돼 있습니다.
[앵커]
연 기자님, 벌써 초여름이 시작된 것 같습니다.
극심한 가뭄 소식 속에 무덥다는 말이 곳곳에서 들리는데요.
올해는 벌써 폭염예보도 발표됐지요?
[기자]
네 기상청에서는 올해 폭염이 열흘정도 있을 거라고 예보하고 있는데요, 여름이 더운건 당연한데 기후변화로 고온이 일상화되고 있습니다. 이럴 때 우리 선조들의 여름나기도 엿보면 좋을 듯합니다.
[앵커]
선조들의 지혜라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기자]
우리 세시풍습 중에 단오절이라고 있습니다. 양기가 가장 세다는 단오인데요 여름을 시작하는 길목이다 보니 여름을 잘나기 위한 풍습이 여러 가지 있었습니다. 위생적인 생활이 어렵던 시절이다보니 창포에 머리를 감기도 하고 부채를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아름다운 우리 고유의 풍습인데요, 아이들과 단오 민속놀이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있나요?
[기자]
청주시는 6월 3일 오후 1시부터 청주랜드에서 ‘단오 맞이 오감만족 가족체험마당’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창포 머리감기, 창포·장미비누 만들기, 허브차 마시기, 굴렁쇠 굴리기, 윷놀이 민속놀이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창포 머리감기는 단오에 창포를 삶아 그 물로 머리를 감으면 나쁜 기운을 물리칠 수 있고, 머리에 윤기가 돈다 하여 부녀자들이 머리를 즐겨 감았던 우리 선조의 풍습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한살림은 2017 청주청원 단오제를 6월 3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청주생산자연합회물류센터(한국잠사박물관 옆)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풍년기원제, 단체줄넘기, 씨름대회, 창포에 머리감기, 그네뛰기, 대동줄다리기 등 단오와 관련된 민속놀이를 진행한다.
[앵커]
바쁘게 살면서 옛것을 잊고 사는데요.
이럴 때 가족들이 우리 문화를 체험해보고 의미도 생각해보면 좋을 듯 합니다. 다음은 어떤 소식인가요?
[기자]
시와 연극에 만나는 무대인데요
창작시극 <날자, 날자, 한 번만 더 날아보자꾸나> 공연이 6월 11일 오후 2시 청주시립도서관 강당에서 열립니다.
요절한 천재시인의 삶을 극화한 무대인데요 창작집단 상상두목(대표 최치언)의 재능기부를 통해 진행된다.
<날자, 날자, 한 번만 더 날아보자꾸나>는 요절한 천재시인 기형도, 이연주, 진이정, 여림, 신기섭의 주옥같은 시편들을 재구성해 만든 문학 총체극이다. 시인들의 치열한 삶의 흔적을 볼 수 있도록 요절 시인들의 빛바랜 흑백사진과 원고를 선보여 시극의 감성을 더해준다.
[앵커]
보통 연극과는 다른 공연이네요.
시와 연극의 만남... 새로운 무대가 될 것 같습니다. 미술전시 소식도 소개해 주시죠
[기자]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강태웅 작가의 개인전이 쉐마미술관에서 열린다. 6월 7일 (수요일) ~ 7월 4일 회화작품 전시.
강태웅은 1998년 우리나라가 IMF를 겪고 있을 때 미국으로 건너가서 14년 동안 뉴욕을 중심으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Movement(움직임)’ 연작을 통하여 자연과의 소통을 시도하고 있다.
[앵커]
젊은 작가들의 실험적인 작품전시도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에서 열린다는 소식도 들리던데요. 어떤 전시입니까?
A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2017년 제11기 입주작가를 맞이하여 일 년간 창작의 향방을 미리 엿보는 프리뷰전시를 마련한다. 50여점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 주제인 ‘낯선, 도착Unfamiliar, Arrival'은 현대사회의 다양한 이미지들, 개인과 집단, 주류와 비주류의 감성, 시간과 공간적인 이미지들을 현대미술로 보여준다.
회화와 영상, 사진과 조각, 평면성과 입체성이 혼합되어 설치 작업으로 재현되어 독특한 이미지를 볼 수 있다.
[앵커]
참신한 아이디어와 톡톡 튀는 젊은 작가들의 상상력을 감상할 수 있겠군요. 청주시립도서관 옆 건물이 미술창작스튜디오니까, 책도 보고 그림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다음 소식은 전해주세요.
[기자]
이번에는 보은에서 열리는 전시장으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충북지역에서 활동하는 여성서예가들의 전시소식입니다.
상당여묵회(회장 이우연)에서는 오는 6월 3일(토)부터 8(목)일까지 보은문화원에서 서예전시회를 마련했다. 23명의 여성서예가들이 참여한다.
상당여묵회는 1997년 처음 발족하여(제1회 참여작가 7명), 금년(2017) 제8회의 전시회가 개최됨으로써 20년의 역사를 갖게 되었습니다.
매년 회원전, 개인전, 전국연합전, 국제초대전 및 기획전 등 다양한 전시에 참여하고 있다.
[앵커]
청주 중심으로 많은 문화예술행사가 열리는데 이번에는 보은에서
지역여성 서예가들의 작품을 볼 수 있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청주 성안길에서 드라마 촬영으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청주시는 성안길 일원에서 tvN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가제> 촬영에 교통통제를 시행한다.
청주영상위원회는 오는 6월 6~8일 오후 22시~ 익일 5시 청주 상당사거리에서 청주대교 구간 및 로데오거리 등에서 촬영 진행을 위해 교통통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통통제는 전날 22시부터 익일 오전 5시까지 통행·통제를 반복하고, 모범운전자협회의 도움을 받아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청주 촬영 장면은 범인을 쫓는 주인공(경찰)의 차량 액션 장면으로, 드라마의 초반에 해당하는 중요한 장면으로 알려졌다.
[앵커]
오늘말씀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충청타임즈 연지민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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