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 문화가 산책]- 연지민 기자
페이지 정보
작성자 손도언 작성일2016.11.04 조회1,381회 댓글0건본문
‘주말 문화가 산책’ 시간입니다.
오늘도 충청타임즈 연지민 기자 연결돼 있습니다.
[앵커]
이번주 문화가 산책 시작해볼까요. 우리지역의 역사와 관련된 유물전이 열린다고요?
[기자]
네 청주는 삼국시대 당시 백제시대로 시작했는데요.
청주 까치내에서 살았던 고대 백제인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청주에 살았던 백제인들의 유물전이 청주백제유물전시관에서 11월 한달간 열립니다.
‘까치내 백제 마을’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까치내에 터전을 잡고 500여 가구의 큰 마을을 이루며 살았던 백제사람들의 흔적을 볼 수 있다. 지금은 비록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조성되고 있지만 천 년의 시간을 뒤로 돌리면 백제사람들이 집을 짓고 살았던 곳이다.
전시 유물은 지난해까지 조사된 청주 테크노폴리스 조성부지 내 문화유적 중 백제 집터와 무덤에서 출토된 것들이다. 유물은 발굴지역의 집터에서 나온 것을 하나의 부스로 꾸며 발굴 당시 사진자료와 유물을 함께 전시했다. 특히 토기를 중심으로 밥을 짓던 화덕과 꺼먹 토기, 토기를 두드릴 때 사용하는 받침모루, 단지, 말모양 띠고리 등 당시 까치내 사람들의 삶터를 느껴볼 수 있다.
[앵커]
깊어가는 가을은 전통 국악 연주도 일품인데요, 국악 공연도 소개시켜주시지요.
[기자]
전통가야금연주와 현대적 요소를 가미한 가야금 연주 두 개공연이 열립니다. 머저 전통가야금연주인데요
청주 서원대 박현숙 교수의 가야금독주회가 13일 오후 5시 청주아트홀에서 열립니다. 전통 가야금을 들으실 수 있는 기회인데요. 박 교수는 50여년 가야금연주자로 걸어오신 분입니다. 황병기 선생의 사사를 지금도 받고 있을 만큼 국악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신데요. 해외에서 가야금연주로 우리의 음악을 알리고 있습니다.
박교수는 청주에서 6년만에 독주회를 여는데요, 이번 연주에서는 황병기 선생의 석류집과 영목, 하마단과 김죽파류 가야금 산조를 연주합니다.
[앵커]
가야금 명인의 연주 기대됩니다. 현대적 가야금연주는 어떤 분인가요?
[기자]
송정언씨인데요,
가야금 연주자 송정언씨가 4일 청주아트홀에서 독주회를 연다.
‘인연(因緣)’이란 주제로 열리는 연주회에서는 전통 국악과 가요, 팝 등 다양한 연주를 선보인다. 이번 독주회는 4번째 독주회로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음악을 선사하기 위해 재즈 세션과 판소리 명인, 수필가를 특별출연자로 초대해 함께한다.
재즈 세션으로는 재즈피아니스트 윤정로(헤리티지 소속)와 드러머 고중원, 베이시스트 이준현이 출연하며, 판소리 명인으로는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고법 이수자인 윤진철 명인이 출연한다.
또한 수필가 이은희의 글로 그녀와 가야금의 인연에 대한 수필을 직접 낭독하는 무대도 마련된다.
송정언 가야금 연주자는 청주대학교 한국음악과, 단국대 한국음악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가야금 앙상블 人;in의 대표로 활동 중이다.
[앵커]
이번에 진천으로 가볼까요. 진천생거판화미술관에서 열리는 전시도 소개해주세요.
[기자]
민병길 사진작가의 작품전이 진천에서 열립니다,
진천군립 생거판화미술관 기획초대 <민병길>展 질료들의 재배치
11월 1일(화)부터 12월 4일(일)까지 진행‘
이번 전시는 사진작가 민병길의 전시는 <질료들의 재배치>라는 부제로 흑백의 풍경의 안개 시리즈와 물 시리즈 작품 50여점이 전시된다.
작가의 사진 속 안개는 백, 물은 흑백으로 대비를 이루고 있으며, 흑과 백의 대상은 안개와 물로 같은 성분이다. 물의 이미지를 가지고 다시 프린팅을 통한 과정으로 잉크의 재배치가 이뤄지며 자연의 이미지가 작품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앵커]
청주시립미술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현대미술 강좌도 운영된다고 들었는데 어떤 내용인가요?
[기자]
청주시립미술관(관장 김수자)에서는 2016년 현대미술 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8일부터 12월 3일까지 화요일과 토요일 오후 4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한다.
화요 강좌는 ‘현대미술 개념 확장의 역사’에 대해 이윤희 이화여대 초빙교수의 강의와 ‘현대미술-공동체 감각’과 ‘현대미술-과학과 예술’에 대해 황찬연 dtc갤러리 큐레이터의 강의로 열린다.
토요 강좌는 강민구 대전아트시네마 대표의 ‘영화와 예술-영화예술인가? 예술영화인가?’와 ‘영화와 공동체’를 2회 강연한다. 또 임종은 독립기획자가 ‘아시아 현대미술-탄생과 전통의 변주’를 2회 강연한다.
[앵커]
클래식 마니아를 위한 공연도 소개해 주세요
[기자]
청주시립교향악단의 클래식 공연이 가을과 브람스를 주제로 열리는데요
청주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류성규)은 제136회 정기연주회 ‘가을 그리고 브람스’를 오는 10일(목) 저녁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낭만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요하네스 브람스 특집을 마련했다. 흔히 ‘가을’하면 ‘브람스’를 떠올릴 정도로 브람스의 곡들은 가을에 더욱 많은 사랑을 받는다.
이번 연주회는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작품77번과 교향곡 제4번 마단조 작품98번 등 총 두 곡을 연주한다.
3악장으로 이뤄진 첫 번째 곡은 브람스의 최대 걸작 중 하나로서 유일한 바이올린 협주곡이며 베토벤과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함께 높이 평가받는 곡이다.
이 곡은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이 협연자로 나선다. 바이올린의 거장 정경화의 멘토링을 받으며 성장한 그녀는 런던 왕립음대 대학원과정을 졸업한 후 독일의 크론버그 아카데미에서 최고 연주자 과정을 마치고 전 세계를 무대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두 번째로 연주되는 교향곡 제4번 마단조 작품98번은 브람스가 52세 때 작곡한 것으로 애수에 잠긴 듯 우리 영혼에 깊이 호소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곡이다.
[앵커]
지금까지 문화가 산책...충청타임즈 연지민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오늘도 충청타임즈 연지민 기자 연결돼 있습니다.
[앵커]
이번주 문화가 산책 시작해볼까요. 우리지역의 역사와 관련된 유물전이 열린다고요?
[기자]
네 청주는 삼국시대 당시 백제시대로 시작했는데요.
청주 까치내에서 살았던 고대 백제인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청주에 살았던 백제인들의 유물전이 청주백제유물전시관에서 11월 한달간 열립니다.
‘까치내 백제 마을’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까치내에 터전을 잡고 500여 가구의 큰 마을을 이루며 살았던 백제사람들의 흔적을 볼 수 있다. 지금은 비록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조성되고 있지만 천 년의 시간을 뒤로 돌리면 백제사람들이 집을 짓고 살았던 곳이다.
전시 유물은 지난해까지 조사된 청주 테크노폴리스 조성부지 내 문화유적 중 백제 집터와 무덤에서 출토된 것들이다. 유물은 발굴지역의 집터에서 나온 것을 하나의 부스로 꾸며 발굴 당시 사진자료와 유물을 함께 전시했다. 특히 토기를 중심으로 밥을 짓던 화덕과 꺼먹 토기, 토기를 두드릴 때 사용하는 받침모루, 단지, 말모양 띠고리 등 당시 까치내 사람들의 삶터를 느껴볼 수 있다.
[앵커]
깊어가는 가을은 전통 국악 연주도 일품인데요, 국악 공연도 소개시켜주시지요.
[기자]
전통가야금연주와 현대적 요소를 가미한 가야금 연주 두 개공연이 열립니다. 머저 전통가야금연주인데요
청주 서원대 박현숙 교수의 가야금독주회가 13일 오후 5시 청주아트홀에서 열립니다. 전통 가야금을 들으실 수 있는 기회인데요. 박 교수는 50여년 가야금연주자로 걸어오신 분입니다. 황병기 선생의 사사를 지금도 받고 있을 만큼 국악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신데요. 해외에서 가야금연주로 우리의 음악을 알리고 있습니다.
박교수는 청주에서 6년만에 독주회를 여는데요, 이번 연주에서는 황병기 선생의 석류집과 영목, 하마단과 김죽파류 가야금 산조를 연주합니다.
[앵커]
가야금 명인의 연주 기대됩니다. 현대적 가야금연주는 어떤 분인가요?
[기자]
송정언씨인데요,
가야금 연주자 송정언씨가 4일 청주아트홀에서 독주회를 연다.
‘인연(因緣)’이란 주제로 열리는 연주회에서는 전통 국악과 가요, 팝 등 다양한 연주를 선보인다. 이번 독주회는 4번째 독주회로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음악을 선사하기 위해 재즈 세션과 판소리 명인, 수필가를 특별출연자로 초대해 함께한다.
재즈 세션으로는 재즈피아니스트 윤정로(헤리티지 소속)와 드러머 고중원, 베이시스트 이준현이 출연하며, 판소리 명인으로는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고법 이수자인 윤진철 명인이 출연한다.
또한 수필가 이은희의 글로 그녀와 가야금의 인연에 대한 수필을 직접 낭독하는 무대도 마련된다.
송정언 가야금 연주자는 청주대학교 한국음악과, 단국대 한국음악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가야금 앙상블 人;in의 대표로 활동 중이다.
[앵커]
이번에 진천으로 가볼까요. 진천생거판화미술관에서 열리는 전시도 소개해주세요.
[기자]
민병길 사진작가의 작품전이 진천에서 열립니다,
진천군립 생거판화미술관 기획초대 <민병길>展 질료들의 재배치
11월 1일(화)부터 12월 4일(일)까지 진행‘
이번 전시는 사진작가 민병길의 전시는 <질료들의 재배치>라는 부제로 흑백의 풍경의 안개 시리즈와 물 시리즈 작품 50여점이 전시된다.
작가의 사진 속 안개는 백, 물은 흑백으로 대비를 이루고 있으며, 흑과 백의 대상은 안개와 물로 같은 성분이다. 물의 이미지를 가지고 다시 프린팅을 통한 과정으로 잉크의 재배치가 이뤄지며 자연의 이미지가 작품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앵커]
청주시립미술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현대미술 강좌도 운영된다고 들었는데 어떤 내용인가요?
[기자]
청주시립미술관(관장 김수자)에서는 2016년 현대미술 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8일부터 12월 3일까지 화요일과 토요일 오후 4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한다.
화요 강좌는 ‘현대미술 개념 확장의 역사’에 대해 이윤희 이화여대 초빙교수의 강의와 ‘현대미술-공동체 감각’과 ‘현대미술-과학과 예술’에 대해 황찬연 dtc갤러리 큐레이터의 강의로 열린다.
토요 강좌는 강민구 대전아트시네마 대표의 ‘영화와 예술-영화예술인가? 예술영화인가?’와 ‘영화와 공동체’를 2회 강연한다. 또 임종은 독립기획자가 ‘아시아 현대미술-탄생과 전통의 변주’를 2회 강연한다.
[앵커]
클래식 마니아를 위한 공연도 소개해 주세요
[기자]
청주시립교향악단의 클래식 공연이 가을과 브람스를 주제로 열리는데요
청주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류성규)은 제136회 정기연주회 ‘가을 그리고 브람스’를 오는 10일(목) 저녁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낭만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요하네스 브람스 특집을 마련했다. 흔히 ‘가을’하면 ‘브람스’를 떠올릴 정도로 브람스의 곡들은 가을에 더욱 많은 사랑을 받는다.
이번 연주회는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작품77번과 교향곡 제4번 마단조 작품98번 등 총 두 곡을 연주한다.
3악장으로 이뤄진 첫 번째 곡은 브람스의 최대 걸작 중 하나로서 유일한 바이올린 협주곡이며 베토벤과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함께 높이 평가받는 곡이다.
이 곡은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이 협연자로 나선다. 바이올린의 거장 정경화의 멘토링을 받으며 성장한 그녀는 런던 왕립음대 대학원과정을 졸업한 후 독일의 크론버그 아카데미에서 최고 연주자 과정을 마치고 전 세계를 무대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두 번째로 연주되는 교향곡 제4번 마단조 작품98번은 브람스가 52세 때 작곡한 것으로 애수에 잠긴 듯 우리 영혼에 깊이 호소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곡이다.
[앵커]
지금까지 문화가 산책...충청타임즈 연지민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