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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9일 문화가 산책]- 충청타임즈 연지민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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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도언 작성일2016.08.19 조회1,34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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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문화가 산책’ 시간입니다.
오늘도 충청타임즈 연지민 기자 연결돼 있습니다.

[앵커]
다음달 청주에서 굵직한 축제가 연달아 진행되죠.
소개 부탁합니다.

[기자]
우선 세계무예마스터십과 직지코리아 축제가 있습니다.두 행사 모두 국제행사로 개최돼 눈길을 끄는데요. 행사기간도 9월 1~8일까지 청주체육관과 청주예술의 전당 일원에서 열려 연계해서 가봐도 좋을 듯 합니다.우선 세계무예마스터십은 9월 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8일까지 청주체육관 등 청주시 일원에서 열립니다. 30개국 16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여해 “세계무예의 조화”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세계종합무예올림픽이다. 

[앵커]
직지코리아 행사도 올해 처음으로 국제행사로 열리는 거죠? 

[기자]
직지코리아축제는 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8일까지 주제전시와 특별강연, 저잣거리, 체험행사가 열립니다. 11개국 35개 팀이 참여하는 주제전시 ‘직지, 금빛 씨앗’전에는 직지의 창조적 가치를 집중 조명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이이남, 타이포그라퍼 안상수, 사진작가 배병우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 론 아라드가 ‘직지 파빌리온’을 선보인다. 직지 파빌리온은 높이 12m, 넓이 64㎡의 건축물로, 청주 예술의전당 광장에 설치된다.특별강연 쇼 ‘골든씨드 라이브 쇼’는 9월 3일부터 4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진행된다. 강연에 퍼포먼스를 더한 색다른 강연프로그램이다. 아마존 킨들 개발자 제이슨 머코스키,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 론 아라드, 영국우주국연구원 루이스 다트넬, 일루셔니스트 이은결, 식물세밀화가 신혜우,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 연예인 솔비 등이 연사로 나선다.  

[앵커]
국제행사와 함께 지역축제도 이어지죠?
청주읍성 큰잔치죠?

[기자]
올해가 임진왜란 당시 청주읍성을 탈환한지 424년입니다, 성탈환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립니다.  ‘하나된 함성, 깃발을 올려라’라는 슬로건으로 일본에 점령됐던 청주성을 탈환한 승리를 기념하는 청주읍성큰잔치를 9월 3일과 4일 이틀간 성안길에서 개최한다.본행사는 승승장구 퍼레이드와 손에 손잡고 줄댕기기, 청주성 탈환 재현퍼포먼스로 운영된다. 승승장구 퍼레이드는 9월 3일 오전 9시30분 서원구청을 출발해 대교를 지나 청주읍성을 한 바퀴 돌고 성벽이 복원된 중앙공원 서쪽까지 이어진다. 대교에서는 전문스턴트맨들이 전투장면을 실감 나게 보여주고 하늘에 설치된 기구에서 전문 난타팀의 연주가 올해 퍼레이드의 하이라이트를 연출한다. 그리고 성벽 앞에서 청주민예총의 성탈환 재현 퍼포먼스가 이어지고 상당구청 앞 대로변에서는 문화사랑모임의 줄 댕기기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줄 댕기기는 청주시내 4개 구청에서 선발된 200명씩의 선수가 축제에 참가한 시민들과 함께 단합된 힘을 보여준다. 또 상당구청에서는 ‘잔치를 베풀라’코너를 마련해 성안동부녀회가 시민들에게 잔치국수등 먹거리를 제공한다.  

[앵커]
문화재 활용을 위한 프로그램이 야간행사로 진행된다면서요.
전통혼례를 야간에 볼수 있다는 소식도 있네요? 

[기자]
청주야행 밤드리 노니다가란 주제로 26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됩니다.나들이 코스는 문화재를 중심으로 펼쳐지는데요, 중앙공원과 철당간 충북도청, 충북문화관 , 향교를 하나의 나들이 코스로 정해 다채로운 행사가 열립니다. 공연과 전시도 열리고. 전통결혼식도 야간에 진행된다고 합니다.27일과 28일 오후 7시 청주향교에서 청주시민 2쌍의 전통혼례가 열린다.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2016청주야행-전통혼례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는 이번 행사는 특별한 사연을 접수해 결혼식 커플 2쌍을 선정했다. 이날 전통혼례는 청주향교에서 진행해 신랑신부를 축하해주고 시민들이 하객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 혼례를 축하하는 공연도 마련된다. 사물놀이와 기러기, 합환주와 닭날리기 등 전통혼례에 등장하는 모든 혼례소품과 진행방식은 서양혼례식에만 익숙한 하객에게 다양하고 흥미진진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객을 위한 이벤트로 떡메치기와 인절미를 나눠준다.      

[앵커]
일본위안부 역사를 다룬 춤이 공연되다고 하는데 어떤 공연인지요? 

[기자]
충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진미풍유무용단이 일본군위안부의 이야기를 담은 춤‘거짓말쟁이 여자, 영자’공연을 충주에서 개최한다.이번 기획공연은 2015년 제36회 서울무용제에서 안무대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일본군위안부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춤으로 선보일‘거짓말쟁이 여자, 영자’는 예술 공연 관람을 통한 사회인식을 보여줄 예정이다. 역사 속에서 희생된 여성의 삶을 눈을 감고 귀를 닫고 인류에 방관하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외침으로 표현했다. 공연은 9월 9일 오후4시와 7시30분에 열린다.  김진미풍유무용단(대표 김진미)은 2000년 5월 충청북도 충주시에서 구성된 단체로 충주 유일의 무용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충주의 유·무형 문화적 가치를 가진 내용을 소재로 무용작품의 대중화했다. 김진미 대표는 한국교통대학교 스포츠산업학과 외래교수 및 전임연구원, 충청북도문화재 전문위원, (사)우리춤협회 이사, 세종대학교 무용학박사, 밀양검무 사사했다. 2015 제36회 서울무용제 안무대상수상, 2015 충주를 빛낸 얼굴상, 2011년 한국춤비평가협회 춤연기상, 2009 PAF 안무상, 2009 SCF 서울국제안무페스티벌 심사위원장특별상 등의 수상경력이 있다.   

[앵커]
아침, 저녁으로 가을바람이 느껴지는데요.
올 하반기에 무엇인가 의미 있는 시간을 갖고 싶은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도서관에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도서관이 문화공간으로 인식되면서 많은 행사가 열리고 있어요, 청주시립도서관에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운영한다. 독서의 달 행사는 청주시립 권역별 5개관(시립, 청원, 상당, 오창호수,오창)에서 운영하며 도서관별로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간다. 2016 직지! 코리아와 연계한 행사도 청주예술의 전당 일원에서 9월1일부터 9월8일까지 펼쳐진다. 체험행사는 <비전명함만들기>, <오침안정법 체험>, <회원증 카드지갑만들기>, <압화볼펜 만들기>, <책갈피 만들기> 등이 운영된다. 도서관별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앵커]
지금까지 문화가 산책...충청타임즈 연지민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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