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포커스- 6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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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도언 작성일2016.06.16 조회1,445회 댓글0건본문
한 주간의 크고 작은 경제 이슈들을 짚어 보는 ‘경제포커스’ 시간입니다.
오늘도 충청리뷰 오옥균 기자 연결돼 있습니다.
오 기자님 안녕하십니까?
[앵커]
도내 주택거래동향을 살펴보니까 전세나 월세보다 매매가 더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는데요. 그런 이유가 있습니까?
[기자]
-네. 전국적인 분위기와는 사뭇다른데요. 부동산 전문가들은 청주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 분양물량이 늘어나면서 집값 하락을 주된 요인으로 꼽고 있다.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충북의 지난달 주택 매매 거래량은 2천45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천326건)보다 5.6%, 지난달(2천195건)보다 11.9% 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전국 평균 -18.8%, 비수도권 지방이 -21.8% 감소한 것에 비해 주택매매 거래량이 늘어난 지역은 세종(49.8%)과 충북(5.6%)이 유일했다.
반면 5월 전월세 거래량은 2천30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천541건)보다 -9.3%, 지난달(2천742건)보다 -15.9%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전국 평균 4.2%, 비수도권 지방이 10.1% 증가한 것과 대조를 보였다. 같은 충청권의 대전과 세종, 충남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2.1%, 96.6%, 30.9% 전월세 거래량이 늘었다.부동산업계에선 주택 매매가와 전월세값이 비슷한 상황에서 매매를 선호하는 것으로 진단했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현재 청주지역 아파트의 전세값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매매가의 80%를 육박하고 있는 수준이다.
하지만 전체적인 거래량은 줄었습니다. 다만 전국 평균보다 덜하다는 것 뿐인데요. 수도권은 25%이상 줄어든 반면 충북은 15% 줄어드는데 그쳤습니다. 주택거래량이 감소한것은 역시 공급과잉에 따른 하락 기대심리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앵커]
여러 국가와 FTA체결로 어느때보다 농가 경쟁력이 요구되는 시기인데요. 충북도가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는 소식이네요.
[기자]
네.충북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충북의 우수한 농식품을 중국 소비자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중국 칭다오와 상하이 지역에서 ‘충북도 중국 무역사절단’을 파견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충북지역 대표 식품기업인 교동식품, 이킴, 남선지티엘 등 12개 주요 업체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은 하이센스, 저스코 등 칭다오 고급 유통매장의 유통현황 조사와 칭다오 aT물류센터를 방문해 중국 시장진출 전략 및 물류센터를 활용한 시장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지난 14일에는 하얏트호텔에서 산동성 16개 주요 바이어를 초청해 대 중국 검역해소 품목인 삼계탕, 김치, 포도 등을 비롯해 홍삼, 전통주, 전류, 장류, 건강음료, 레저식품 등에 대해 1대 1 매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한국 대표음식인 삼계탕, 김치, 전류 등에 바이어들의 관심이 몰리면서 총 1900만달러(224억원)에 달하는 상담성과를 거뒀다.
[앵커]
고용노동부가 직원들의 임금을 상습체불한 도내 업체들의 명단을 발표했는데 한때 지역에서 이름을 날리던 기업가들이 포함돼 있다죠.
[기자]
네.13일 고용노동부는 상습 체불사업주 116명의 명단을 공개하고 191명에 대해 신용제재를 추가로 시행했다고 발표했다.
고용노동부의 상습체불사업주 명단에 따르면 충북은 모두 18명의 사업주가 22억5229만여원을 체불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임세남 청주 동양교통_대표는 모두 8억8867만원을 체불해 도내에서 체불임금이 가장 많았다.
이어 박호범 의료법인 증평계룡병원 대표가 3억2796만원, 정현철 충주 _에스엠중공업 대표가 1억1665만원을 체불했다.
또 이상은 청주 상수허브랜드_ 대표가 8325만원, 박찬구 청주 (합)우진건설 대표가 6982만원, 이재현 진천 _지엘 대표가 6722만원을 체불했다.
고용노동부는 이번 명단공개 대상자 116명에 대해서 개인정보와 3년간 임금 등 체불액을 관보와 고용노동부 홈페이지, 지방고용노동관서 게시판 등에 3년간 공개한다.
아울러 신용제재 대상자 191명은 인적사항 및 임금 등 체불액을 한국신용정보원에 제공해 앞으로 7년간 신용관리 대상자로 등재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명단공개 대상자의 3년간 평균 체불액은 약 6633만원이며 사업장 규모별로는 30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앵커]
무학소주가 충주메가폴리스에 공장을 신축하기로 결정했다죠.
[기자]
네. 무학소주는 부산지역 주류업체로 부산 지역 점유율이 70%에 육박하는 업쳅니다. 대표적인 술은 소주로 좋은데이라는 브랜드가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지난 14일 충주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 내용은 2020년까지 서충주신도시 내 충주메가폴리스산업단지 8만5740㎡의 터에 건축 전체면적 3만597㎡ 규모로 공장을 신축하고 15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서충주신도시는 사통팔달 교통 중심지로 수도권 접근성과 정주여건을 고루 갖춰 무학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좋은 터전이 될 것"이라며 "우량기업 유치로 서충주신도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무학의 충주메가폴리스산단 입주는 수도권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무학은 부산과 울산, 경남지역에서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접근성이 뛰어나고 용수 공급이 안정적인 충주에 공장을 신축해 수도권으로의 영업망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1929년 설립된 무학은 90년 가까운 역사와 전통을 이어오며 2015년 투명경영대상 우수상, 고객만족도 소주 부문 1위, 2016년 대한민국 주류대상 소주 부문 '좋은데이' 베스트 오브 베스트에 선정됐다.
[앵커]
태양광 에너지가 오염없는 신재생에너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데 제천 청풍호에 대형 태양광 발전시설이 들어선다죠.
[기자]
네. 제천시에 따르면 청풍호에 3㎿급의 태양광 발전 시설을 건립키로 했다. 발전소 총면젹은 4만㎡에 이르는데요. 4만㎡ 수면에 태양광 모듈이 설치되면 연간 4000여 ㎿h의 전력이 생산된다. 이렇게 되면 제천시는 수자원공사로부터 청풍호 수상 태양광 발전소 건설 대가로 첫해 1억 3000만 원(특별지원금)을 비롯해 매년 2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아직 전기가 들어가지 않는 상노리 일부 가구는 전력을 공급받을 수 있다.
시는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경우 오는 10월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약 5개월 간의 공사를 거쳐 내년 3월경 완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앵커]
충청지역 경제활동 인구가 줄어들었다는 통계 결과가 발표됐다죠.
[기자]
15일 충청지방통계청의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충북지역의 경제활동인구는 87만2천명이었으며 경제활동참가율은 65.0%였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0.3%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고용률은 63.0%로 지난해보다 0.2% 포인트 낮아졌고 실업률도 3.1%로 지난해 대비 0.1% 포인트 하락했다.
충남의 경제활동인구는 129만2천명으로 지난해보다 1만1천명 증가했다. 하지만 경제활동참가율은 65.3%로 1.9% 포인트 하락했다.
고용률은 63.3%로 1.1% 포인트, 실업률은 3.2%로 1.0% 포인트 낮아졌다.
대전지역 경제활동인구는 80만4천명으로 지난해보다 8천명 줄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2.6%로 지난해보다 0.1% 포인트 하락했다.
고용률은 60.7%로 0.1% 포인트 상승했고 실업률은 3.1%로 0.3% 포인트 떨어졌다.
[앵커]
지난달 실업률이 발표됐는데요. 5월기준으로는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죠.
[기자]
네. 지난달 청년 실업률이 넉 달 연속 같은 달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고용 사정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645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6만1천 명 증가했습니다.
3월 30만 명을 기록했던 취업자 수 증가 규모는 4월에 이어 두 달 연속 다시 20만 명대에 그쳤습니다.
특히 15세에서 29세 사이 청년층 실업률은 9.7%로 한 달 전인 4월의 10.9%보다는 1.2% 포인트 감소했지만, 1년 전보다 0.4% 포인트 올랐습니다.
1999년 6월 지금의 조사 방식을 도입한 이후 5월 기준 가장 높은 수치로, 청년 실업률은 올해 2월부터 넉 달 연속 같은 달 기준 역대 최고치를 갈아 치우고 있습니다.
지역별 실업률을 살펴보면 조선업이 몰린 경남 지역의 실업률이 3.7%를 기록해 1년 전에 비해 1.2% 포인트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실업률 증가 폭이 가장 컸는데, 조선·해운 분야 구조조정의 여파가 반영되기 시작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앵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경제포커스, 충청리뷰 오옥균 기자였습니다.
오늘도 충청리뷰 오옥균 기자 연결돼 있습니다.
오 기자님 안녕하십니까?
[앵커]
도내 주택거래동향을 살펴보니까 전세나 월세보다 매매가 더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는데요. 그런 이유가 있습니까?
[기자]
-네. 전국적인 분위기와는 사뭇다른데요. 부동산 전문가들은 청주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 분양물량이 늘어나면서 집값 하락을 주된 요인으로 꼽고 있다.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충북의 지난달 주택 매매 거래량은 2천45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천326건)보다 5.6%, 지난달(2천195건)보다 11.9% 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전국 평균 -18.8%, 비수도권 지방이 -21.8% 감소한 것에 비해 주택매매 거래량이 늘어난 지역은 세종(49.8%)과 충북(5.6%)이 유일했다.
반면 5월 전월세 거래량은 2천30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천541건)보다 -9.3%, 지난달(2천742건)보다 -15.9%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전국 평균 4.2%, 비수도권 지방이 10.1% 증가한 것과 대조를 보였다. 같은 충청권의 대전과 세종, 충남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2.1%, 96.6%, 30.9% 전월세 거래량이 늘었다.부동산업계에선 주택 매매가와 전월세값이 비슷한 상황에서 매매를 선호하는 것으로 진단했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현재 청주지역 아파트의 전세값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매매가의 80%를 육박하고 있는 수준이다.
하지만 전체적인 거래량은 줄었습니다. 다만 전국 평균보다 덜하다는 것 뿐인데요. 수도권은 25%이상 줄어든 반면 충북은 15% 줄어드는데 그쳤습니다. 주택거래량이 감소한것은 역시 공급과잉에 따른 하락 기대심리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앵커]
여러 국가와 FTA체결로 어느때보다 농가 경쟁력이 요구되는 시기인데요. 충북도가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는 소식이네요.
[기자]
네.충북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충북의 우수한 농식품을 중국 소비자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중국 칭다오와 상하이 지역에서 ‘충북도 중국 무역사절단’을 파견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충북지역 대표 식품기업인 교동식품, 이킴, 남선지티엘 등 12개 주요 업체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은 하이센스, 저스코 등 칭다오 고급 유통매장의 유통현황 조사와 칭다오 aT물류센터를 방문해 중국 시장진출 전략 및 물류센터를 활용한 시장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지난 14일에는 하얏트호텔에서 산동성 16개 주요 바이어를 초청해 대 중국 검역해소 품목인 삼계탕, 김치, 포도 등을 비롯해 홍삼, 전통주, 전류, 장류, 건강음료, 레저식품 등에 대해 1대 1 매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한국 대표음식인 삼계탕, 김치, 전류 등에 바이어들의 관심이 몰리면서 총 1900만달러(224억원)에 달하는 상담성과를 거뒀다.
[앵커]
고용노동부가 직원들의 임금을 상습체불한 도내 업체들의 명단을 발표했는데 한때 지역에서 이름을 날리던 기업가들이 포함돼 있다죠.
[기자]
네.13일 고용노동부는 상습 체불사업주 116명의 명단을 공개하고 191명에 대해 신용제재를 추가로 시행했다고 발표했다.
고용노동부의 상습체불사업주 명단에 따르면 충북은 모두 18명의 사업주가 22억5229만여원을 체불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임세남 청주 동양교통_대표는 모두 8억8867만원을 체불해 도내에서 체불임금이 가장 많았다.
이어 박호범 의료법인 증평계룡병원 대표가 3억2796만원, 정현철 충주 _에스엠중공업 대표가 1억1665만원을 체불했다.
또 이상은 청주 상수허브랜드_ 대표가 8325만원, 박찬구 청주 (합)우진건설 대표가 6982만원, 이재현 진천 _지엘 대표가 6722만원을 체불했다.
고용노동부는 이번 명단공개 대상자 116명에 대해서 개인정보와 3년간 임금 등 체불액을 관보와 고용노동부 홈페이지, 지방고용노동관서 게시판 등에 3년간 공개한다.
아울러 신용제재 대상자 191명은 인적사항 및 임금 등 체불액을 한국신용정보원에 제공해 앞으로 7년간 신용관리 대상자로 등재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명단공개 대상자의 3년간 평균 체불액은 약 6633만원이며 사업장 규모별로는 30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앵커]
무학소주가 충주메가폴리스에 공장을 신축하기로 결정했다죠.
[기자]
네. 무학소주는 부산지역 주류업체로 부산 지역 점유율이 70%에 육박하는 업쳅니다. 대표적인 술은 소주로 좋은데이라는 브랜드가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지난 14일 충주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 내용은 2020년까지 서충주신도시 내 충주메가폴리스산업단지 8만5740㎡의 터에 건축 전체면적 3만597㎡ 규모로 공장을 신축하고 15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서충주신도시는 사통팔달 교통 중심지로 수도권 접근성과 정주여건을 고루 갖춰 무학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좋은 터전이 될 것"이라며 "우량기업 유치로 서충주신도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무학의 충주메가폴리스산단 입주는 수도권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무학은 부산과 울산, 경남지역에서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접근성이 뛰어나고 용수 공급이 안정적인 충주에 공장을 신축해 수도권으로의 영업망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1929년 설립된 무학은 90년 가까운 역사와 전통을 이어오며 2015년 투명경영대상 우수상, 고객만족도 소주 부문 1위, 2016년 대한민국 주류대상 소주 부문 '좋은데이' 베스트 오브 베스트에 선정됐다.
[앵커]
태양광 에너지가 오염없는 신재생에너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데 제천 청풍호에 대형 태양광 발전시설이 들어선다죠.
[기자]
네. 제천시에 따르면 청풍호에 3㎿급의 태양광 발전 시설을 건립키로 했다. 발전소 총면젹은 4만㎡에 이르는데요. 4만㎡ 수면에 태양광 모듈이 설치되면 연간 4000여 ㎿h의 전력이 생산된다. 이렇게 되면 제천시는 수자원공사로부터 청풍호 수상 태양광 발전소 건설 대가로 첫해 1억 3000만 원(특별지원금)을 비롯해 매년 2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아직 전기가 들어가지 않는 상노리 일부 가구는 전력을 공급받을 수 있다.
시는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경우 오는 10월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약 5개월 간의 공사를 거쳐 내년 3월경 완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앵커]
충청지역 경제활동 인구가 줄어들었다는 통계 결과가 발표됐다죠.
[기자]
15일 충청지방통계청의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충북지역의 경제활동인구는 87만2천명이었으며 경제활동참가율은 65.0%였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0.3%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고용률은 63.0%로 지난해보다 0.2% 포인트 낮아졌고 실업률도 3.1%로 지난해 대비 0.1% 포인트 하락했다.
충남의 경제활동인구는 129만2천명으로 지난해보다 1만1천명 증가했다. 하지만 경제활동참가율은 65.3%로 1.9% 포인트 하락했다.
고용률은 63.3%로 1.1% 포인트, 실업률은 3.2%로 1.0% 포인트 낮아졌다.
대전지역 경제활동인구는 80만4천명으로 지난해보다 8천명 줄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2.6%로 지난해보다 0.1% 포인트 하락했다.
고용률은 60.7%로 0.1% 포인트 상승했고 실업률은 3.1%로 0.3% 포인트 떨어졌다.
[앵커]
지난달 실업률이 발표됐는데요. 5월기준으로는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죠.
[기자]
네. 지난달 청년 실업률이 넉 달 연속 같은 달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고용 사정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645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6만1천 명 증가했습니다.
3월 30만 명을 기록했던 취업자 수 증가 규모는 4월에 이어 두 달 연속 다시 20만 명대에 그쳤습니다.
특히 15세에서 29세 사이 청년층 실업률은 9.7%로 한 달 전인 4월의 10.9%보다는 1.2% 포인트 감소했지만, 1년 전보다 0.4% 포인트 올랐습니다.
1999년 6월 지금의 조사 방식을 도입한 이후 5월 기준 가장 높은 수치로, 청년 실업률은 올해 2월부터 넉 달 연속 같은 달 기준 역대 최고치를 갈아 치우고 있습니다.
지역별 실업률을 살펴보면 조선업이 몰린 경남 지역의 실업률이 3.7%를 기록해 1년 전에 비해 1.2% 포인트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실업률 증가 폭이 가장 컸는데, 조선·해운 분야 구조조정의 여파가 반영되기 시작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앵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경제포커스, 충청리뷰 오옥균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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