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7일 '주간 핫 이슈']- 김정미 기자
페이지 정보
작성자 손도언 작성일2016.06.27 조회1,423회 댓글0건본문
한 주간의 크고 작은 지역 이슈를 짚어보는, ‘주간 핫 이슈’ 시간입니다.
오늘도 중부매일 김정미기자 연결돼 있습니다.
[앵커]
충북도의장 후보 선출을 둘러싼 뉴스가 지난주 많았는데요,
새누리당 의원 총회가 다음 달로 연기 됐지요?
[기자]
네~ 충북도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 선출을 둘러싼 뉴스가 관심을 모았는데요, 당초 지난주 열릴 예정이었던 새누리당 의원 총회가 다음 달 6일로 미뤄졌습니다. 새누리당 소속 의원 20명이 지난주 충북도당 당사에 모였는데요, 단수 후보 선출을 위한 투표가 아니라, 투표로 의장 후보를 선출할 것인지 아니면 정식 후보 등록 후 선거운동 기간을 갖고 투표로 선출할 것인지를 놓고 표결에 붙였습니다.
[앵커]
현재 새누리당에서는 2명이 충북도의회 의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요,
이렇게 엇갈린 의견이 나오는 이유는 그만큼 양측의 긴장감이 팽팽하다는 의미겠지요?
[기자]
네~ 김양희(61·청주2) 의원을 지지하는 측은 즉시 투표를 주장했고, 강현삼(58·제천2) 의원을 지지하는 측은 투표 연기를 주장했다는 시각이 많은데요, 일각에선 "의장 후보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임을 이미 공지했다"고 주장하는 반면에, 또 다른 측에서는 "의장 후보 선출 일정을 논의하기 위한 의원총회"라면서 이견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앵커]
결국 두 후보간 팽팽한 의견차이로 인해 총회 일정이 미뤄졌다는 거군요.
[기자]
네~ 양측의 긴장관계도 팽팽하지만, 두 의원 이외에 다른 의원에게도 공평한 선거운동 기회를 줘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지난주 총회에서는 의장 후보 선출 진행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표결이 있었는데 10대 10 가부동수가 나와 이날 투표는 결국 무산됐습니다.
[앵커]
양 측의 지지 비율이 비슷하면 그 이후에는 어떻게 되지요?
[기자]
다음 달 의원총회까지도 김양희 의원과 강현삼 의원 지지 비율이 깨지지 않는다고 가정하면, 새누리당의 광역의회 의장 후보는 새누리당 당규에 따라서 연장자인 김양희 의원이 선출되게 됩니다. 하지만 앞으로 10여일 정도 기간이 남았기 때문에 결과를 예단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앵커]
지지비율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구요?
[기자]
네~ 지난주 의장 후보 선출 연기에 표를 던진 의원 중에서는 표결 연기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는 것이지 두 후보의 지지율로 해석하는 것은 무리라는 주장도 있기 때문인데요, 결과는 다음달 6일 의원총회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날 단수 후보가 선출되면 이튿날 열리는 349회 충북도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후반기 의장이 결정됩니다.
[앵커]
전반기에는 원구성 과정에서 도의회 여야 의원들이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극심한 신경전을 벌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당시 새누리당이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 9석을 모두 차지하면서 더민주 측에서 의사일정 거부 선언에 장외투쟁까지 나섰는데요,
올해는 이런 일은 다신 없겠죠?
[기자]
여론이 악화되면서 당시 도의회가 2014년 10월에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를 고쳤습니다. 다수당에 유리할 수밖에 없는 상임위원장 투표 선출 방식을 여야 협의로 바꾼 건데요, 여야의 상임위원장 배분 협의가 무산되더라도 의장이 각 정당 소속 의원 수 비율을 고려해 직권으로 선임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에 새누리당 20대 더민주 11명 구도에서 부의장 2석 중 1석, 상임위원장 6석 중 2석 등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이 9석의 3분의 1인 3석 이상은 더불어 민주당이 가져오지 않겠냐는 관측입니다.
[앵커]
다음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청주시의회 의장 후보를 선출하는 새누리 의원총회도 다음 달로 연기됐죠.
[기자]
네~ 청주시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를 선출하는 새누리당의 의원 총회도 다음 달로 미뤄졌습니다. 다수당인 새누리당 의원총회는 이곳에서 뽑힌 후보가 사실상 의장으로 선출된다는 점에서 충북도의회, 청주시의회 모두 관심이 높은데요, 현재까지 후보로 거론되는 의원들의 출마 의지가 강해서 경선이 예상되지만 당에서는 합의추대가 될 수 있도록 의견 조율에 나선 상태입니다.
[앵커]
충북도의회 의장 후보 선출도 다음 달로 미뤄졌는데...청주시의회도 의견 조율이 쉽지 않은가 봅니다?
[기자]
네~ 당초 새누리당은 내일(28일) 충북도당 당사에서 의원 총회를 열고 청주시의회 의장 후보를 선출하려고 했지만 다음달 2일로 연기했습니다. 새누리당 소속 의원이 21명인데요, 현재 당내 의장 후보는 3선인 황영호 의원과 이완복 의원이 있습니다. 두 사람 모두 출마에 강한 의지를 보여 경선이 불가피한 상황인데요, 당내 여론은 합의추대로 후보 결정을 해야 한다는 입장
[앵커]
단수 후보 선출을 위해 의원 총회를 연기했다고 해석해도 될까요?
[기자]
합의추대를 위한 의견 조율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고, 최근 청주시의회 의원들의 비위 행위가 드러나고 이권 개입 의혹이 끊이지 않으면서 의장 자리를 놓고 갈등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도 어느 정도 반영됐다는 분석입니다.
[앵커]
청주시의회 후반기 원구성을 위한 임시회, 언제 열리지요?
[기자]
청주시의회는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후반기 원 구성을 위한 20회 임시회를 개최할 예정인데요, 첫날인 4일에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하고 5일과 6일 각 상임위원장과 특별위원장 등을 선출하게 됩니다. 참고로 청주시의회 의석수는 새누리당이 21석, 더불어민주당 17석입니다.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서 합의추대로 뽑힌 새누리당 의장 후보가 무난하게 당선될 것이라는 관측임.
[앵커]
역시 청주시의회 소식인데요, 회기 중에 청가나 결석을 하는 의원들이 많았다는 발표가 있었지요?
[기자]
네~ 청주시의회 1년 회기 일이 90일 정도인데요, 의원들이 청가나 결석을 남발한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지난주 충북참여자치연대가 발표한 자료인데요, 1대 통합 청주시의회가 개원한 2014년 7월부터 지난 5월까지, 청가·결석이 단 한 차례도 없는 의원은 전체 38(서른 여덟)명 중 9명뿐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반면에 회기에 빠진 횟수가 10회 이상인 의원은 모두 6명이었구요, 한 의원의 경우 청가 10회, 결석 11회 등 스물 한번이나 됐습니다.
[앵커]
의정생활을 출석률 자체로만 평가할 수는 없지만 90일 회기 기간에 출석조차 제대로 하지 않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 아닙니까?
[기자]
네~ 청가와 결석을 위해 사전에 제출하는 청가원과 결석계도 명확한 규정 없이 이뤄지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는데요, 충북참여연대는 "주민이 뽑은 대표인데, 회의 참석 여부를 개인적 상황에 따라 결정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의원들의 출석 상황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회의록에 결석, 청가 의원 명단을 적는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청주시가 추진하는 ‘실내 빙상장 건립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구요?
[기자]
네~ 청주시가 추진하는 실내 빙상장 건립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청주시와 충북도가 그동안 이견을 보였던 빙상장 부지 매매 가격과 사업비 분담에 합의했기 때문인데요, 청주시가 지난주 빙상장 조성 예정지인 청원구 사천동 밀레니엄타운 내 1만 6천 670㎡를 49억 8천만 원에 매입하기로, 충북개발공사와 부동산 매매계약을 했습니다.
[앵커]
처음 충북개발공사에서 제시했던 매매가격보다 하향 조정됐네요?
[기자]
네~ 당초 충북개발공사는 밀레니엄타운의 땅값이 많이 올랐다면서 50억 원 이상을 요구했었는데요, 이에 대해서 청주시는 이곳에 건립한 장애인 스포츠센터 부지 매입 가격이 48억 6천만원이기 때문에 그 보다 더 줄 수 없다고 맞서면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이후 협상이 난항을 겪기도 했지만, 최근 청주시와 충북개발공사가 감정 평가를 통해 토지 가격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앵커]
사업에 투자되는 비용을 얼마나 되나요?
[기자]
이 사업에는 총 230억 원이 투입되는데요, 청주시와 충북도가 사업비를 분담하게 됩니다. 전체 사업비 중에서 국비 지원이 50억 원이구요, 나머지 180억 원에 대해서는 청주시가 토지 매입비를 포함해 115억 원을 내고 충북도가 65억 원을 부담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앵커]
그럼, 곧 설계 공모에 들어가겠군요?
네~ 다음 달 청주시가 빙상장 건립을 위한 설계 공모를 합니다. 착공 예정은 내년 4월이구요, 2018년 5월이 준공 목표입니다. 청주시는 토지 매입 문제가 해결돼 동계 체육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 만큼, 실내 빙상장이 건립되면 시민들이 동계 스포츠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주간 핫 이슈에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였습니다.
오늘도 중부매일 김정미기자 연결돼 있습니다.
[앵커]
충북도의장 후보 선출을 둘러싼 뉴스가 지난주 많았는데요,
새누리당 의원 총회가 다음 달로 연기 됐지요?
[기자]
네~ 충북도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 선출을 둘러싼 뉴스가 관심을 모았는데요, 당초 지난주 열릴 예정이었던 새누리당 의원 총회가 다음 달 6일로 미뤄졌습니다. 새누리당 소속 의원 20명이 지난주 충북도당 당사에 모였는데요, 단수 후보 선출을 위한 투표가 아니라, 투표로 의장 후보를 선출할 것인지 아니면 정식 후보 등록 후 선거운동 기간을 갖고 투표로 선출할 것인지를 놓고 표결에 붙였습니다.
[앵커]
현재 새누리당에서는 2명이 충북도의회 의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요,
이렇게 엇갈린 의견이 나오는 이유는 그만큼 양측의 긴장감이 팽팽하다는 의미겠지요?
[기자]
네~ 김양희(61·청주2) 의원을 지지하는 측은 즉시 투표를 주장했고, 강현삼(58·제천2) 의원을 지지하는 측은 투표 연기를 주장했다는 시각이 많은데요, 일각에선 "의장 후보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임을 이미 공지했다"고 주장하는 반면에, 또 다른 측에서는 "의장 후보 선출 일정을 논의하기 위한 의원총회"라면서 이견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앵커]
결국 두 후보간 팽팽한 의견차이로 인해 총회 일정이 미뤄졌다는 거군요.
[기자]
네~ 양측의 긴장관계도 팽팽하지만, 두 의원 이외에 다른 의원에게도 공평한 선거운동 기회를 줘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지난주 총회에서는 의장 후보 선출 진행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표결이 있었는데 10대 10 가부동수가 나와 이날 투표는 결국 무산됐습니다.
[앵커]
양 측의 지지 비율이 비슷하면 그 이후에는 어떻게 되지요?
[기자]
다음 달 의원총회까지도 김양희 의원과 강현삼 의원 지지 비율이 깨지지 않는다고 가정하면, 새누리당의 광역의회 의장 후보는 새누리당 당규에 따라서 연장자인 김양희 의원이 선출되게 됩니다. 하지만 앞으로 10여일 정도 기간이 남았기 때문에 결과를 예단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앵커]
지지비율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구요?
[기자]
네~ 지난주 의장 후보 선출 연기에 표를 던진 의원 중에서는 표결 연기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는 것이지 두 후보의 지지율로 해석하는 것은 무리라는 주장도 있기 때문인데요, 결과는 다음달 6일 의원총회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날 단수 후보가 선출되면 이튿날 열리는 349회 충북도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후반기 의장이 결정됩니다.
[앵커]
전반기에는 원구성 과정에서 도의회 여야 의원들이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극심한 신경전을 벌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당시 새누리당이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 9석을 모두 차지하면서 더민주 측에서 의사일정 거부 선언에 장외투쟁까지 나섰는데요,
올해는 이런 일은 다신 없겠죠?
[기자]
여론이 악화되면서 당시 도의회가 2014년 10월에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를 고쳤습니다. 다수당에 유리할 수밖에 없는 상임위원장 투표 선출 방식을 여야 협의로 바꾼 건데요, 여야의 상임위원장 배분 협의가 무산되더라도 의장이 각 정당 소속 의원 수 비율을 고려해 직권으로 선임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에 새누리당 20대 더민주 11명 구도에서 부의장 2석 중 1석, 상임위원장 6석 중 2석 등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이 9석의 3분의 1인 3석 이상은 더불어 민주당이 가져오지 않겠냐는 관측입니다.
[앵커]
다음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청주시의회 의장 후보를 선출하는 새누리 의원총회도 다음 달로 연기됐죠.
[기자]
네~ 청주시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를 선출하는 새누리당의 의원 총회도 다음 달로 미뤄졌습니다. 다수당인 새누리당 의원총회는 이곳에서 뽑힌 후보가 사실상 의장으로 선출된다는 점에서 충북도의회, 청주시의회 모두 관심이 높은데요, 현재까지 후보로 거론되는 의원들의 출마 의지가 강해서 경선이 예상되지만 당에서는 합의추대가 될 수 있도록 의견 조율에 나선 상태입니다.
[앵커]
충북도의회 의장 후보 선출도 다음 달로 미뤄졌는데...청주시의회도 의견 조율이 쉽지 않은가 봅니다?
[기자]
네~ 당초 새누리당은 내일(28일) 충북도당 당사에서 의원 총회를 열고 청주시의회 의장 후보를 선출하려고 했지만 다음달 2일로 연기했습니다. 새누리당 소속 의원이 21명인데요, 현재 당내 의장 후보는 3선인 황영호 의원과 이완복 의원이 있습니다. 두 사람 모두 출마에 강한 의지를 보여 경선이 불가피한 상황인데요, 당내 여론은 합의추대로 후보 결정을 해야 한다는 입장
[앵커]
단수 후보 선출을 위해 의원 총회를 연기했다고 해석해도 될까요?
[기자]
합의추대를 위한 의견 조율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고, 최근 청주시의회 의원들의 비위 행위가 드러나고 이권 개입 의혹이 끊이지 않으면서 의장 자리를 놓고 갈등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도 어느 정도 반영됐다는 분석입니다.
[앵커]
청주시의회 후반기 원구성을 위한 임시회, 언제 열리지요?
[기자]
청주시의회는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후반기 원 구성을 위한 20회 임시회를 개최할 예정인데요, 첫날인 4일에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하고 5일과 6일 각 상임위원장과 특별위원장 등을 선출하게 됩니다. 참고로 청주시의회 의석수는 새누리당이 21석, 더불어민주당 17석입니다.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서 합의추대로 뽑힌 새누리당 의장 후보가 무난하게 당선될 것이라는 관측임.
[앵커]
역시 청주시의회 소식인데요, 회기 중에 청가나 결석을 하는 의원들이 많았다는 발표가 있었지요?
[기자]
네~ 청주시의회 1년 회기 일이 90일 정도인데요, 의원들이 청가나 결석을 남발한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지난주 충북참여자치연대가 발표한 자료인데요, 1대 통합 청주시의회가 개원한 2014년 7월부터 지난 5월까지, 청가·결석이 단 한 차례도 없는 의원은 전체 38(서른 여덟)명 중 9명뿐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반면에 회기에 빠진 횟수가 10회 이상인 의원은 모두 6명이었구요, 한 의원의 경우 청가 10회, 결석 11회 등 스물 한번이나 됐습니다.
[앵커]
의정생활을 출석률 자체로만 평가할 수는 없지만 90일 회기 기간에 출석조차 제대로 하지 않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 아닙니까?
[기자]
네~ 청가와 결석을 위해 사전에 제출하는 청가원과 결석계도 명확한 규정 없이 이뤄지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는데요, 충북참여연대는 "주민이 뽑은 대표인데, 회의 참석 여부를 개인적 상황에 따라 결정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의원들의 출석 상황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회의록에 결석, 청가 의원 명단을 적는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청주시가 추진하는 ‘실내 빙상장 건립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구요?
[기자]
네~ 청주시가 추진하는 실내 빙상장 건립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청주시와 충북도가 그동안 이견을 보였던 빙상장 부지 매매 가격과 사업비 분담에 합의했기 때문인데요, 청주시가 지난주 빙상장 조성 예정지인 청원구 사천동 밀레니엄타운 내 1만 6천 670㎡를 49억 8천만 원에 매입하기로, 충북개발공사와 부동산 매매계약을 했습니다.
[앵커]
처음 충북개발공사에서 제시했던 매매가격보다 하향 조정됐네요?
[기자]
네~ 당초 충북개발공사는 밀레니엄타운의 땅값이 많이 올랐다면서 50억 원 이상을 요구했었는데요, 이에 대해서 청주시는 이곳에 건립한 장애인 스포츠센터 부지 매입 가격이 48억 6천만원이기 때문에 그 보다 더 줄 수 없다고 맞서면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이후 협상이 난항을 겪기도 했지만, 최근 청주시와 충북개발공사가 감정 평가를 통해 토지 가격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앵커]
사업에 투자되는 비용을 얼마나 되나요?
[기자]
이 사업에는 총 230억 원이 투입되는데요, 청주시와 충북도가 사업비를 분담하게 됩니다. 전체 사업비 중에서 국비 지원이 50억 원이구요, 나머지 180억 원에 대해서는 청주시가 토지 매입비를 포함해 115억 원을 내고 충북도가 65억 원을 부담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앵커]
그럼, 곧 설계 공모에 들어가겠군요?
네~ 다음 달 청주시가 빙상장 건립을 위한 설계 공모를 합니다. 착공 예정은 내년 4월이구요, 2018년 5월이 준공 목표입니다. 청주시는 토지 매입 문제가 해결돼 동계 체육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 만큼, 실내 빙상장이 건립되면 시민들이 동계 스포츠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주간 핫 이슈에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였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