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8일 경제포커스]- 오옥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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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도언 작성일2016.08.18 조회1,292회 댓글0건본문
한 주간의 크고 작은 경제 이슈들을 짚어 보는 ‘경제포커스’ 시간입니다. 오늘도 충청리뷰 오옥균 기자 연결돼 있습니다. 오 기자님 안녕하십니까?
[앵커]
원달라 환율이 계속 떨어지면서 달러 재테크에 돈이 몰리고 있다죠?
[기자]
네.최근 원-달러 환율이 가파른 하락세(원화 가치는 상승)를 보이면서 ‘달러 재테크’ 열풍이 불고 있다. 향후 환율이 다시 상승할 것으로 보고 달러를 싼 가격에 미리 사두려는 투자자가 크게 늘어난 것이다. 달러예금은 사상 최대 규모로 불어났고 달러 상장지수펀드(ETF) 같은 투자 상품도 뭉칫돈을 끌어모으고 있다.
1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7월 말 현재 달러예금 잔액은 557억4000만 달러로 전달 말보다 57억4000만 달러 늘어 역대 최대 규모를 나타냈다. 이 가운데 개인들이 보유한 달러예금 잔액은 81억 달러로 같은 기간 10억9000만 달러 급증했다. 잔액 규모는 물론이고 월간 증가폭 모두 사상 최대치다.
[앵커]
달러예금이나 보험, 얼마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나요?
[기자]
달러예금은 원화로 입금하면 달로로 통장에 표시가 되는데 평상시 달러예금은 큰 수익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1년 만기 금리가 1%초반댑니다. 하지만 환차익이 발생하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원-달러 환율이 최근 연고점 대비 10% 넘게 급락하며 1100원 선이 무너졌지만 연말쯤 미국이 금리 인상에 나서면 다시 ‘달러 강세-원화 약세’가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높기 때문에, 다시 회복만 되도 10%가 상승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달러로 보험료를 내고 일정 기간이 지나면 달러로 보험금을 받는 AIA생명의 달러보험 상품도 지난달 신규 가입이 183건(1114만 달러)으로 연초 실적의 4배로 급증했다.
안정적인 달러예금, 달러보험 외에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달러 투자 상품을 찾는 이들도 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달러화를 기반으로 증권사가 발행하는 달러 환매조건부채권(RP)이다. 대신증권의 달러 RP는 환율 하락세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6월 말 이후 1억2000만 달러어치 이상 팔려 현재 발행 잔액이 2억880만 달러로 늘어났다. 증권업계는 전체 증권사에서 팔린 달러 RP가 최대 15억 달러 안팎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환율 움직임은 예측하기가 어렵고 변동성이 큰 만큼 장기적인 관점에서 여윳돈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앵커]
경기침체가 오랫동안 이어지면서 대기업들도 구조조정 등 칼을 빼들었는데요. 어떤 변화가 있나요?
[기자]
네.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면서 올해 상반기(1∼6월) 국내 10대 그룹 상장계열사에서 4700여 명이 실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근속연한이 길고 연봉이 높은 직급 위주로 희망퇴직을 받은 결과 평균 근속연수가 0.4년 줄었다. 정책적으로 늘려오던 여성 인력도 현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줄어들었다.
업종별로는 조선경기 침체로 구조조정 바람이 불고 있는 조선업이 3229명으로 가장 많았다. 회사별로는 삼성중공업(1619명), 현대중공업(1110명), 대우조선해양(500명) 순이었다.
그룹별로는 삼성그룹 상장 계열사 직원 수가 지난해 말보다 6176명(3.2%) 줄어 가장 많이 감소했다. 삼성중공업의 구조조정과 더불어 삼성SDI가 케미칼사업부를 매각한 영향이 컸다.
[앵커]
최근 구조조정 경향을 살펴보니까 여성 인력이 줄어든 것이 두드러진 특징 중 하나더라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여성 인력이 많이 줄어든 것도 올해 상반기에 두드러진 현상이다. 전체 여성 감소분은 2518명으로 2235명인 남자보다 많았다. 남녀 고용비율의 차이를 고려하면 여성 인력 구조조정 비율은 더욱 올라갈텐데요. 사정을 들여다보니 희망퇴직을 받는다는 소식에 사내 커플들이 가장 많이 눈치를 보며 신청했다는 것입니다. 남편은 남고 아내는 그만두는 식인겁니다.
현 정부 들어 대기업들이 여성 친화 고용정책에 따라 여성 인력을 꾸준히 늘려 온 점을 고려하면 이번에 여성 직원 감소율이 남성 직원보다 높은 것은 이례적인 일로 분석됩니다.
[앵커]
그런가하면 살아 남은 직장인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데... 대기업 임금 인상 수준은 예년에 비해 턱없이 낮아졌다는 소식이네요.
[기자]
네. 사실상 동결이나 다름없습니다.30대 기업이 올 상반기 직원들에게 지급한 인당 평균 보수(3838만원)가 지난해보다 0.4% 상승하는 데 그쳤다. 이는 한국은행이 발표한 상반기 소비자 물가상승률(0.9%)에도 못 미치는 수치다.
등기임원 연봉도 같은 기간 거의 오르지 않았다. 30개 기업 등기임원의 상반기 1인당 평균 보수 지급액은 5억6868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5억6728만원)과 거의 비슷했다. 지난해 13.4%나 임금을 확 깎았던 30대 기업 등기 임원들은 여전히 지난해 수준의 돈을 받고 있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현재 상황을 ‘준(準)디플레이션’으로 규정했다. 그는 “대기업이 임금을 올리지 않으면 직원들이 씀씀이를 줄이고, 이렇게 되면 기업 실적이 악화돼 다시 임금을 올릴 수 없는 상황으로 이어진다. 결국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경제 활동이 침체하는 디플레이션에 준하는 상황으로 이어졌다”고 우려했다.
[앵커]
그래도 여전히 대기업 취업은 취업준비생들의 꿈 아니겠습니까. 상위 30개 기업 중 급여는 어디가 제일 많이 줍니까.
[기자]
네. 상반기 직원 평균 보수 1위는 SK텔레콤(6700만원)이 차지했다. 연봉으로 따지면 평균 1억3400만원 정도를 받는다는 의미다. SK텔레콤은 지난해에도 삼성전자와 함께 30대 그룹에서 가장 많은 연봉(1억100만원)을 직원에게 지급한 바 있다. 지난해 상반기(4766만원) 대비 올 상반기(6608만원) 직원 월급을 가장 많이 올려준 기업은 에쓰오일이었다. 에쓰오일은 2015년 상반기 대비 올 상반기 직원 임금을 38.6%나 올려준 반면, 같은 기간 등기이사의 인당 평균 보수는 오히려 절반 가량으로 깎았다(-51.9%).
유통업계 대기업은 전반적으로 보수가 적었다. 이마트(1500만원)·롯데쇼핑(1778만원) 등 국내 양대 유통업체가 상반기에 직원들에게 지급한 금액은 다른 30대 기업의 절반 수준에도 못 미쳤다.
[앵커]
유통업계 대기업인 이랜드그룹이 청주에서 사업을 하겠다고 밝혔다죠?
[기자]
네. 벌써 수개월 전부터 청주 진출을 위한 준비를 해왔는데요. 청주시 가경동에 위치한 복합상가 드림플러스가 사업지가 될 전망입니다. 이랜드는 최근 공식적인 진출 발표를 하면서 1000억원을 들여 드림플러스 내 상가를 인수한 뒤 200억원을 들여 리모델링을 해서 이랜드의 유통 브랜드인 nc아웃렛이나 백화점을 열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아직은 점포 인수를 마무리 짓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랜드는 이과정에 6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장동우 이랜드레티일 영업본부장은 개인소유자 몫이었던 상가 699구좌 중 500구좌를 인수 완료했고, 이달말 이들에 대한 2차 잔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상인들과 갈등의 핵심 쟁점인 임차인 문제에 대해서도 정당한 권리를 가진 임차인에 대해서는 기존 임대기간 보장 등 권리를 보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진출과정에서 기존 상인들과 갈등도 있었죠?
[기자]
네. 이랜드 입장에서는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생각할텐데요. 경매 등을 통해 우선 인수한 상가에 대해 관리비를 내지 않아 현재 운영자들로부터 소송을 제기 당한 상탭니다. 또한 현재 상가를 운영하고 있는 점포주나 임대상인들은 이랜드가 적절한 대가도 치르지 않고 상가를 먹으려고 한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랜드 측은 이런 갈등들이 원만이 해결될 것이라고 낙관하고 있는데요. 이들이 자신감을 보이는 이유는 기존 상인들의 요구가 결국 적절한 보상과 운영권 정도라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손꼽히는 유통 대기업인 만큼 진출을 확정지은 순간 그정도 비용은 문제가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앵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경제포커스, 충청리뷰 오옥균 기자였습니다.
[앵커]
원달라 환율이 계속 떨어지면서 달러 재테크에 돈이 몰리고 있다죠?
[기자]
네.최근 원-달러 환율이 가파른 하락세(원화 가치는 상승)를 보이면서 ‘달러 재테크’ 열풍이 불고 있다. 향후 환율이 다시 상승할 것으로 보고 달러를 싼 가격에 미리 사두려는 투자자가 크게 늘어난 것이다. 달러예금은 사상 최대 규모로 불어났고 달러 상장지수펀드(ETF) 같은 투자 상품도 뭉칫돈을 끌어모으고 있다.
1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7월 말 현재 달러예금 잔액은 557억4000만 달러로 전달 말보다 57억4000만 달러 늘어 역대 최대 규모를 나타냈다. 이 가운데 개인들이 보유한 달러예금 잔액은 81억 달러로 같은 기간 10억9000만 달러 급증했다. 잔액 규모는 물론이고 월간 증가폭 모두 사상 최대치다.
[앵커]
달러예금이나 보험, 얼마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나요?
[기자]
달러예금은 원화로 입금하면 달로로 통장에 표시가 되는데 평상시 달러예금은 큰 수익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1년 만기 금리가 1%초반댑니다. 하지만 환차익이 발생하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원-달러 환율이 최근 연고점 대비 10% 넘게 급락하며 1100원 선이 무너졌지만 연말쯤 미국이 금리 인상에 나서면 다시 ‘달러 강세-원화 약세’가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높기 때문에, 다시 회복만 되도 10%가 상승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달러로 보험료를 내고 일정 기간이 지나면 달러로 보험금을 받는 AIA생명의 달러보험 상품도 지난달 신규 가입이 183건(1114만 달러)으로 연초 실적의 4배로 급증했다.
안정적인 달러예금, 달러보험 외에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달러 투자 상품을 찾는 이들도 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달러화를 기반으로 증권사가 발행하는 달러 환매조건부채권(RP)이다. 대신증권의 달러 RP는 환율 하락세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6월 말 이후 1억2000만 달러어치 이상 팔려 현재 발행 잔액이 2억880만 달러로 늘어났다. 증권업계는 전체 증권사에서 팔린 달러 RP가 최대 15억 달러 안팎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환율 움직임은 예측하기가 어렵고 변동성이 큰 만큼 장기적인 관점에서 여윳돈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앵커]
경기침체가 오랫동안 이어지면서 대기업들도 구조조정 등 칼을 빼들었는데요. 어떤 변화가 있나요?
[기자]
네.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면서 올해 상반기(1∼6월) 국내 10대 그룹 상장계열사에서 4700여 명이 실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근속연한이 길고 연봉이 높은 직급 위주로 희망퇴직을 받은 결과 평균 근속연수가 0.4년 줄었다. 정책적으로 늘려오던 여성 인력도 현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줄어들었다.
업종별로는 조선경기 침체로 구조조정 바람이 불고 있는 조선업이 3229명으로 가장 많았다. 회사별로는 삼성중공업(1619명), 현대중공업(1110명), 대우조선해양(500명) 순이었다.
그룹별로는 삼성그룹 상장 계열사 직원 수가 지난해 말보다 6176명(3.2%) 줄어 가장 많이 감소했다. 삼성중공업의 구조조정과 더불어 삼성SDI가 케미칼사업부를 매각한 영향이 컸다.
[앵커]
최근 구조조정 경향을 살펴보니까 여성 인력이 줄어든 것이 두드러진 특징 중 하나더라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여성 인력이 많이 줄어든 것도 올해 상반기에 두드러진 현상이다. 전체 여성 감소분은 2518명으로 2235명인 남자보다 많았다. 남녀 고용비율의 차이를 고려하면 여성 인력 구조조정 비율은 더욱 올라갈텐데요. 사정을 들여다보니 희망퇴직을 받는다는 소식에 사내 커플들이 가장 많이 눈치를 보며 신청했다는 것입니다. 남편은 남고 아내는 그만두는 식인겁니다.
현 정부 들어 대기업들이 여성 친화 고용정책에 따라 여성 인력을 꾸준히 늘려 온 점을 고려하면 이번에 여성 직원 감소율이 남성 직원보다 높은 것은 이례적인 일로 분석됩니다.
[앵커]
그런가하면 살아 남은 직장인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데... 대기업 임금 인상 수준은 예년에 비해 턱없이 낮아졌다는 소식이네요.
[기자]
네. 사실상 동결이나 다름없습니다.30대 기업이 올 상반기 직원들에게 지급한 인당 평균 보수(3838만원)가 지난해보다 0.4% 상승하는 데 그쳤다. 이는 한국은행이 발표한 상반기 소비자 물가상승률(0.9%)에도 못 미치는 수치다.
등기임원 연봉도 같은 기간 거의 오르지 않았다. 30개 기업 등기임원의 상반기 1인당 평균 보수 지급액은 5억6868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5억6728만원)과 거의 비슷했다. 지난해 13.4%나 임금을 확 깎았던 30대 기업 등기 임원들은 여전히 지난해 수준의 돈을 받고 있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현재 상황을 ‘준(準)디플레이션’으로 규정했다. 그는 “대기업이 임금을 올리지 않으면 직원들이 씀씀이를 줄이고, 이렇게 되면 기업 실적이 악화돼 다시 임금을 올릴 수 없는 상황으로 이어진다. 결국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경제 활동이 침체하는 디플레이션에 준하는 상황으로 이어졌다”고 우려했다.
[앵커]
그래도 여전히 대기업 취업은 취업준비생들의 꿈 아니겠습니까. 상위 30개 기업 중 급여는 어디가 제일 많이 줍니까.
[기자]
네. 상반기 직원 평균 보수 1위는 SK텔레콤(6700만원)이 차지했다. 연봉으로 따지면 평균 1억3400만원 정도를 받는다는 의미다. SK텔레콤은 지난해에도 삼성전자와 함께 30대 그룹에서 가장 많은 연봉(1억100만원)을 직원에게 지급한 바 있다. 지난해 상반기(4766만원) 대비 올 상반기(6608만원) 직원 월급을 가장 많이 올려준 기업은 에쓰오일이었다. 에쓰오일은 2015년 상반기 대비 올 상반기 직원 임금을 38.6%나 올려준 반면, 같은 기간 등기이사의 인당 평균 보수는 오히려 절반 가량으로 깎았다(-51.9%).
유통업계 대기업은 전반적으로 보수가 적었다. 이마트(1500만원)·롯데쇼핑(1778만원) 등 국내 양대 유통업체가 상반기에 직원들에게 지급한 금액은 다른 30대 기업의 절반 수준에도 못 미쳤다.
[앵커]
유통업계 대기업인 이랜드그룹이 청주에서 사업을 하겠다고 밝혔다죠?
[기자]
네. 벌써 수개월 전부터 청주 진출을 위한 준비를 해왔는데요. 청주시 가경동에 위치한 복합상가 드림플러스가 사업지가 될 전망입니다. 이랜드는 최근 공식적인 진출 발표를 하면서 1000억원을 들여 드림플러스 내 상가를 인수한 뒤 200억원을 들여 리모델링을 해서 이랜드의 유통 브랜드인 nc아웃렛이나 백화점을 열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아직은 점포 인수를 마무리 짓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랜드는 이과정에 6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장동우 이랜드레티일 영업본부장은 개인소유자 몫이었던 상가 699구좌 중 500구좌를 인수 완료했고, 이달말 이들에 대한 2차 잔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상인들과 갈등의 핵심 쟁점인 임차인 문제에 대해서도 정당한 권리를 가진 임차인에 대해서는 기존 임대기간 보장 등 권리를 보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진출과정에서 기존 상인들과 갈등도 있었죠?
[기자]
네. 이랜드 입장에서는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생각할텐데요. 경매 등을 통해 우선 인수한 상가에 대해 관리비를 내지 않아 현재 운영자들로부터 소송을 제기 당한 상탭니다. 또한 현재 상가를 운영하고 있는 점포주나 임대상인들은 이랜드가 적절한 대가도 치르지 않고 상가를 먹으려고 한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랜드 측은 이런 갈등들이 원만이 해결될 것이라고 낙관하고 있는데요. 이들이 자신감을 보이는 이유는 기존 상인들의 요구가 결국 적절한 보상과 운영권 정도라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손꼽히는 유통 대기업인 만큼 진출을 확정지은 순간 그정도 비용은 문제가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앵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경제포커스, 충청리뷰 오옥균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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