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핫 이슈]= 3월 28일 김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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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도언 작성일2016.03.28 조회1,319회 댓글0건본문
한 주간의 크고 작은 ‘지역 이슈’를 짚어보는 ‘주간 핫 이슈’ 시간입니다.
오늘도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전화 연결했습니다.
[앵커]
지난주 금요일 후보등록이 마무리되면서 20대 총선의 본격적인 막이 올랐습니다.
올해 충북은 선거구가 일부 바뀐데다 공천 갈등으로 인한 탈당과 무소속 출마, 군소정당의 가셀 판세 예측이 어려운데요, 안갯속 총선...올해는 어떻게 펼쳐질까요?
-결과를 예단하기 어려울 만큼 올해는 특히 변수가 많습니다. 17대부터 19대까지 선거결과를 보면, 우선 지난 17대 총선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탄핵 역풍이 정국을 뒤흔들었지만 옛 민주통합당이 충북지역구 의석 8곳을 모두 석권했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 후 4개월만에 치러진 18대 총선에서는 통합민주당이 6석을 차지하면서 우위를 이어 갔구요, 19대 총선에서는 새누리당이 5석을 가져가며 3석의 민주통합당보다 우세했습니다.
[앵커]
현재 상황으로 보면 집권여당이 새누리당이고, 실제 새누리당의 입지가 커진 형국인데요, 이런 분위기가 20대 총선에서도 그대로 적용될지 관심 아니겠습니까?
-네~집권 여당의 힘도 무시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낙관하기도 어려운 상황인데요, 야권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으로 분열하면서 새누리당의 무난한 승리를 예상하는 목소리가 많았지만, 새누리당 내부에서도 공천 갈등이 굉장히 심각한 상황입니다. 특히 청주에서는 새누리당 공천에서 탈락한 주자들이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결행하거나 다른 지역구에 출마하는 사례가 나오면서 표를 분산시킬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통합 청주시에 모두 4석의 자리가 있는데요,
여당을 탈당해서 무소속 출마하는 후보 3명이 모두 청주에서 출마하기 때문에 여당이 유리하다고 말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지 않았나요?
-그렇습니다. 여당 지지층의 표가 분산되면 아무래도 새누리당에는 악재가 되지 않겠냐는 전망입니다.
[앵커]
이번 선거구 획정으로 괴산이 남부4군에 편입됐는데요,
이를 두고 여당과 야당 후보들이 아전인수 격으로 긍정적 해석을 했는데...
이 지역도 괴산이 변수 아니겠습니까?
-네~ 여당 후보와 야당 후보 모두 자신에게 유리한 해석을 내놓고 있지만 괴산지역 정서가 워낙 부정적인데다 투표 거부 움직임까지 일고 있기 때문에 이번 선거구 획정의 책임론이 새누리당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야당은 정우택 의원의 헌법소원이 선거구 재획정 논란의 실마리를 제공했고 지금과 같은 결과를 초래했다는 지적을 계속해서 강조하고 있습니다. 공천 불협화음도 새누리당으로서는 경계해야할 변수입니다.
[앵커]
하지만 야당도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고 장담하긴 어려운 상황아닌가요.
-네~ 그렇습니다. 더불어민주당도 국민의당 출범으로 진보진영의 단일화를 꾀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습니다. 특히 청주권을 제외하면 북부권의 경우 정치신인입니다. 참신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인지도를 끌어올리기엔 시간이 부족합니다. 국민의당이 5개 지역구에서 후보를 냈다는 점에서도 더불어민주당과 표 잠식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여기에 정의당과 민중연합당 등 군소정당이 어느 정도 선전하느냐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앵커]
공천 잡음에 후유증, 야권분열까지 정말 다양한 변수들이 뒤엉킨 선거가 이번 총선이 아닐까 싶네요.
투표함을 개봉해 봐야 알 수 있는 안갯속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투표일 직전까지 접전이 펼쳐지는 지역구가 많을듯합니다
특히 탈당파가 일제히 등판한 청주 총선이 정말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지요.
-새누리당이 탈당파를 대상으로 정치 도의를 망각한 사람들이라고 비난했지만 한대수, 김준환, 권태호 후보 모두 각 선거구의 맹주들이어서 여권 주자들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친반통일당에 입당한 한대수 후보는 청주 상당 선거구에, 무소속 권태호 후보는 청주 청원 선거구에 후보등록을 했구요, 무소속 김준환 후보는 청주 흥덕 선거구에서 후보 등록을 했습니다.
[앵커]
한대수 후보는 새누리당 충북도당 위원장과 당원협의회 위원장을 역임했고, 김준환 후보도 당원협의회 위원장을 역임하면서 그야말로 여당에서 잔뼈가 굵은 사람들이잖아요.
-네~ 그래서 예측이 쉽지 않다는 얘기인데요, 새누리당 충북도당과 충북도의회 새누리당 의원들이 성명을 내고 무소속 출마 철회를 촉구하고 있지만 세 사람 모두 출마 결행 의지를 밝히고 있어서 지지층이 두터운 이들이 여당 후보들에게는 위협적인 존재가 되고 있습니다.
[앵커]
청원선거구에서는 무소속 권태호 후보가 오성균 후보와 각을 세우고 있어서 상대적으로 현역의원인 변재일 의원이 유리하지 않겠냐는 전망도 나왔지만 이종윤 후보의 컷오프로 인한 반발도 무시할 수 없겠지요?
-네~ 청원군수를 지낸 이종윤 후보의 지지층도 두텁기 때문에, 이 후보가 무소속 출마는 접었지만, 공천 탈락에 따른 섭섭함으로 역 선택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이번 선거가 정책을 알리거나 제대로 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구조였다는 점에서 깜깜이 선거가 될 수 있다는 우려입니다. 선거구 획정이 늦어지면서 정치신인들에게 상대적으로 불리한 구조였고, 분당과 탈당 등 공천후유증으로 몸살을 겪으면서 유권자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역대 최악의 공천, 역대 최악의 선거라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앵커]
그 와중에 여당과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잇따라 공약을 발표하기 도 했지요?
-네~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20대 총선 제1 공약으로 중부고속도로 호법~남이 구간 확장을 제시했습니다. 오늘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홉 가지 최우선 공약을 발표했는데요, 8개 지역구 총선 후보들의 공통 공약은 중부고속도로 확장, 충청내륙-고속화도로 1공구 조기 건설, 중부-내륙선 철도 조기완공, 동서5축 고속도로 조기 추진, 남부권 복합-컨벤션센터 건립, 그리고 청주공항활성화와 국립노화연구원 유치, 스마트-융복합-부품산업 기반구축을 약속했습니다.
[앵커]
중앙부처와 타당성을 검증해서 실현 가능한 공약들만 선정했다구요?
-네~ 그렇게 밝혔습니다. 새누리당은 충북 전역을 아우르는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도 공통 공약에 포함시켰습니다.
[앵커]
더불어민주당의 충북 제1공약은 '청주공항 활성화'였지요?
-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새누리당 보다 이틀 앞선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스무 가지 공약을 제시하면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더민주 충북도당 이 내놓은 주요 공약은 청주공항 활성화, 중부고속도로 확장, 청주시 자율통합-기반조성-사업비 확보, 중부내륙철도 이천~충주 구간 조기 완공 등입니다. 또 충북선 철도 고속화와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조기 건설도 SOC분야 공약에 포함시켰습니다.
[앵커]
청주공항 활성화를 제1 공약으로 정한 배경이 있을까요?
-청주공항을 명실상부한 국제공항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여객청사 신축, 계류장 신설, KTX 오송역 연결 인프라 구축 등의 사업이 필요하다고 강조.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충북도가 오송읍과 오창읍 일원에 연구개발특구 조성을 추진한다구요?
-네~ 충청북도가 오늘 '충북 연구개발특구 지정을 위한 기본구상 타당성 용역보고회'를 열었습니다. 구체적인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는데요, 연구개발특구는 1973년 대전 대덕 특구를 시작으로 광주, 대구, 부산, 전북 등 5개 지역에 조성됐습니다. 국가 연구개발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기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앵커]
충북도가 구상하는 연구개발특구의 규모는 어떻게 되나요?
-충북도가 구상하는 연구개발특구의 규모는 총 24.6㎢입니다. 오송읍 바이오-의과학-지구, 오창읍·진천군·음성군 일원 융복합-사업화-지구, 지역대학 창조 R&D(연구개발)-지구 등 모두 3개 지구로 구성합니다.
[앵커]
국가 연구개발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가능을 담당한다고 했는데요,
그럼 충북 연구개발특구는 어떤 역할을 담당하게 되지요?
-연구개발특구는 바이오, 태양광, 신재생에너지, 화장품·뷰티, 유기농, 신교통, 항공, 정보통신기술(ICT) 등 6대 신성장-산업과 고령화-친화-산업, 기후·환경-산업, 관광·스포츠-산업, 첨단-뿌리기술-산업 등 충청북도가 정한 지역 미래유망산업을 전략적으로 지원하고 육성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앵커]
일단 특구 지정이 성사됐을 때 얘기일텐데요, 어떤 혜택이 주어지나요?
-매년 약 10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되구요, 연구개발특구 내 연구소와 기업은 법인세와 소득세 감면 등 세제 혜택을 받게 됩니다. 충청북도는 연구개발특구 지정을 위한 밑그림을 완성하는 대로, 관련 행정절차와 주민 공청회 등을 거쳐서 내년 상반기 중 미래창조과학부에 지정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앵커]
오늘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의 ‘주간 핫 이슈’ 였습니다.
오늘도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전화 연결했습니다.
[앵커]
지난주 금요일 후보등록이 마무리되면서 20대 총선의 본격적인 막이 올랐습니다.
올해 충북은 선거구가 일부 바뀐데다 공천 갈등으로 인한 탈당과 무소속 출마, 군소정당의 가셀 판세 예측이 어려운데요, 안갯속 총선...올해는 어떻게 펼쳐질까요?
-결과를 예단하기 어려울 만큼 올해는 특히 변수가 많습니다. 17대부터 19대까지 선거결과를 보면, 우선 지난 17대 총선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탄핵 역풍이 정국을 뒤흔들었지만 옛 민주통합당이 충북지역구 의석 8곳을 모두 석권했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 후 4개월만에 치러진 18대 총선에서는 통합민주당이 6석을 차지하면서 우위를 이어 갔구요, 19대 총선에서는 새누리당이 5석을 가져가며 3석의 민주통합당보다 우세했습니다.
[앵커]
현재 상황으로 보면 집권여당이 새누리당이고, 실제 새누리당의 입지가 커진 형국인데요, 이런 분위기가 20대 총선에서도 그대로 적용될지 관심 아니겠습니까?
-네~집권 여당의 힘도 무시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낙관하기도 어려운 상황인데요, 야권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으로 분열하면서 새누리당의 무난한 승리를 예상하는 목소리가 많았지만, 새누리당 내부에서도 공천 갈등이 굉장히 심각한 상황입니다. 특히 청주에서는 새누리당 공천에서 탈락한 주자들이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결행하거나 다른 지역구에 출마하는 사례가 나오면서 표를 분산시킬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통합 청주시에 모두 4석의 자리가 있는데요,
여당을 탈당해서 무소속 출마하는 후보 3명이 모두 청주에서 출마하기 때문에 여당이 유리하다고 말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지 않았나요?
-그렇습니다. 여당 지지층의 표가 분산되면 아무래도 새누리당에는 악재가 되지 않겠냐는 전망입니다.
[앵커]
이번 선거구 획정으로 괴산이 남부4군에 편입됐는데요,
이를 두고 여당과 야당 후보들이 아전인수 격으로 긍정적 해석을 했는데...
이 지역도 괴산이 변수 아니겠습니까?
-네~ 여당 후보와 야당 후보 모두 자신에게 유리한 해석을 내놓고 있지만 괴산지역 정서가 워낙 부정적인데다 투표 거부 움직임까지 일고 있기 때문에 이번 선거구 획정의 책임론이 새누리당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야당은 정우택 의원의 헌법소원이 선거구 재획정 논란의 실마리를 제공했고 지금과 같은 결과를 초래했다는 지적을 계속해서 강조하고 있습니다. 공천 불협화음도 새누리당으로서는 경계해야할 변수입니다.
[앵커]
하지만 야당도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고 장담하긴 어려운 상황아닌가요.
-네~ 그렇습니다. 더불어민주당도 국민의당 출범으로 진보진영의 단일화를 꾀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습니다. 특히 청주권을 제외하면 북부권의 경우 정치신인입니다. 참신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인지도를 끌어올리기엔 시간이 부족합니다. 국민의당이 5개 지역구에서 후보를 냈다는 점에서도 더불어민주당과 표 잠식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여기에 정의당과 민중연합당 등 군소정당이 어느 정도 선전하느냐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앵커]
공천 잡음에 후유증, 야권분열까지 정말 다양한 변수들이 뒤엉킨 선거가 이번 총선이 아닐까 싶네요.
투표함을 개봉해 봐야 알 수 있는 안갯속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투표일 직전까지 접전이 펼쳐지는 지역구가 많을듯합니다
특히 탈당파가 일제히 등판한 청주 총선이 정말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지요.
-새누리당이 탈당파를 대상으로 정치 도의를 망각한 사람들이라고 비난했지만 한대수, 김준환, 권태호 후보 모두 각 선거구의 맹주들이어서 여권 주자들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친반통일당에 입당한 한대수 후보는 청주 상당 선거구에, 무소속 권태호 후보는 청주 청원 선거구에 후보등록을 했구요, 무소속 김준환 후보는 청주 흥덕 선거구에서 후보 등록을 했습니다.
[앵커]
한대수 후보는 새누리당 충북도당 위원장과 당원협의회 위원장을 역임했고, 김준환 후보도 당원협의회 위원장을 역임하면서 그야말로 여당에서 잔뼈가 굵은 사람들이잖아요.
-네~ 그래서 예측이 쉽지 않다는 얘기인데요, 새누리당 충북도당과 충북도의회 새누리당 의원들이 성명을 내고 무소속 출마 철회를 촉구하고 있지만 세 사람 모두 출마 결행 의지를 밝히고 있어서 지지층이 두터운 이들이 여당 후보들에게는 위협적인 존재가 되고 있습니다.
[앵커]
청원선거구에서는 무소속 권태호 후보가 오성균 후보와 각을 세우고 있어서 상대적으로 현역의원인 변재일 의원이 유리하지 않겠냐는 전망도 나왔지만 이종윤 후보의 컷오프로 인한 반발도 무시할 수 없겠지요?
-네~ 청원군수를 지낸 이종윤 후보의 지지층도 두텁기 때문에, 이 후보가 무소속 출마는 접었지만, 공천 탈락에 따른 섭섭함으로 역 선택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이번 선거가 정책을 알리거나 제대로 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구조였다는 점에서 깜깜이 선거가 될 수 있다는 우려입니다. 선거구 획정이 늦어지면서 정치신인들에게 상대적으로 불리한 구조였고, 분당과 탈당 등 공천후유증으로 몸살을 겪으면서 유권자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역대 최악의 공천, 역대 최악의 선거라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앵커]
그 와중에 여당과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잇따라 공약을 발표하기 도 했지요?
-네~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20대 총선 제1 공약으로 중부고속도로 호법~남이 구간 확장을 제시했습니다. 오늘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홉 가지 최우선 공약을 발표했는데요, 8개 지역구 총선 후보들의 공통 공약은 중부고속도로 확장, 충청내륙-고속화도로 1공구 조기 건설, 중부-내륙선 철도 조기완공, 동서5축 고속도로 조기 추진, 남부권 복합-컨벤션센터 건립, 그리고 청주공항활성화와 국립노화연구원 유치, 스마트-융복합-부품산업 기반구축을 약속했습니다.
[앵커]
중앙부처와 타당성을 검증해서 실현 가능한 공약들만 선정했다구요?
-네~ 그렇게 밝혔습니다. 새누리당은 충북 전역을 아우르는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도 공통 공약에 포함시켰습니다.
[앵커]
더불어민주당의 충북 제1공약은 '청주공항 활성화'였지요?
-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새누리당 보다 이틀 앞선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스무 가지 공약을 제시하면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더민주 충북도당 이 내놓은 주요 공약은 청주공항 활성화, 중부고속도로 확장, 청주시 자율통합-기반조성-사업비 확보, 중부내륙철도 이천~충주 구간 조기 완공 등입니다. 또 충북선 철도 고속화와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조기 건설도 SOC분야 공약에 포함시켰습니다.
[앵커]
청주공항 활성화를 제1 공약으로 정한 배경이 있을까요?
-청주공항을 명실상부한 국제공항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여객청사 신축, 계류장 신설, KTX 오송역 연결 인프라 구축 등의 사업이 필요하다고 강조.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충북도가 오송읍과 오창읍 일원에 연구개발특구 조성을 추진한다구요?
-네~ 충청북도가 오늘 '충북 연구개발특구 지정을 위한 기본구상 타당성 용역보고회'를 열었습니다. 구체적인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는데요, 연구개발특구는 1973년 대전 대덕 특구를 시작으로 광주, 대구, 부산, 전북 등 5개 지역에 조성됐습니다. 국가 연구개발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기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앵커]
충북도가 구상하는 연구개발특구의 규모는 어떻게 되나요?
-충북도가 구상하는 연구개발특구의 규모는 총 24.6㎢입니다. 오송읍 바이오-의과학-지구, 오창읍·진천군·음성군 일원 융복합-사업화-지구, 지역대학 창조 R&D(연구개발)-지구 등 모두 3개 지구로 구성합니다.
[앵커]
국가 연구개발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가능을 담당한다고 했는데요,
그럼 충북 연구개발특구는 어떤 역할을 담당하게 되지요?
-연구개발특구는 바이오, 태양광, 신재생에너지, 화장품·뷰티, 유기농, 신교통, 항공, 정보통신기술(ICT) 등 6대 신성장-산업과 고령화-친화-산업, 기후·환경-산업, 관광·스포츠-산업, 첨단-뿌리기술-산업 등 충청북도가 정한 지역 미래유망산업을 전략적으로 지원하고 육성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앵커]
일단 특구 지정이 성사됐을 때 얘기일텐데요, 어떤 혜택이 주어지나요?
-매년 약 10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되구요, 연구개발특구 내 연구소와 기업은 법인세와 소득세 감면 등 세제 혜택을 받게 됩니다. 충청북도는 연구개발특구 지정을 위한 밑그림을 완성하는 대로, 관련 행정절차와 주민 공청회 등을 거쳐서 내년 상반기 중 미래창조과학부에 지정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앵커]
오늘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의 ‘주간 핫 이슈’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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