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핫 이슈]- 1월 25일(김정미 기자)
페이지 정보
작성자 손도언 작성일2016.01.24 조회1,325회 댓글0건본문
한 주간의 크고 작은 지역 이슈를 정리해보는 ‘주간 핫 이슈’ 시간입니다.
오늘도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를 연결해서 한주간의 이슈를 점검해 보겠습니다.
[앵커]
오늘 첫 소식입니다.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일단 급한 불은 끄게 됐지요?
[기자]
네~ 일단 1월과 2월 충북지역 보육대란은 피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시종 충북지사가 2개월 치 누리과정 사업비 137억 원 중에서 보육료 104억 원은 '아이행복카드' 운영사인 한국보건복지 정보개발원이 대납하도록 했기 때문입니다. 또 운영비 33억 원은 충청북도가 도비를 우선 집행하는 방식으로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일단 급한 불은 끄게 됐는데...그럼 3월 이후는 어떻게 되는 건가요?
[기자]
3월 이후 대책은 마련되지 않아서 이번 조처는 임시방편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충청북도가 어린이집 1월분 보육료 68억 원을 20일까지 교부해달라고 도교육청에 요청했지만, 교육청이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교육청이 도의회에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강제편성에 대한 재의를 요구한 상황인데요, 재의 요구안이 처리될 때까지는 예산을 집행하지 않겠다는 원칙인 것이죠.
[기자]
네~ 아무래도 재의 요구를 한 상태이기 때문에 예산 집행을 결정하기가 쉽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이번에 충청북도가 카드사 대납과 도비 지원을 통해 지원하게 되는 137억 원은 어린이집 원아 2만3천600명에게 보육료 22만 원과 담임교사 수당·운영비 7만 원 등 1인당 29만원씩 두 달 동안 지급할 돈입니다. 문제는 3월부터 카드 사 대납이 불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앵커]
도비를 우선 집행해서 일단 숨통은 트였지만 결국 그 예산이 쓰인다는 것은 다른 사업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것인데요,,, 이런 식의 예산 돌려막기가 계속 되는 것도 문제 아닌가요?
[기자]
네~ 이시종 충북지사의 설명은 이렇습니다. "법대로 하면 교육청에서 자금을 전출 받아 도가 어린이집에 집행하는 게 정상적이지만, 자금은 비상 상황이라서 고육지책을 쓰는 것"이라는 겁니다.
[앵커]
도교육청은 자금 전출을 하지 않기로 한 거지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충북도 입장에서 보면 이 돈은 '세입 없는 세출예산'이 됩니다. 충청북도는 우선순위에서 당장 급하지 않은 다른 사업비를 누리과정에 대체 투입하는 방식을 선택했지만 임시 대책이라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것도 사실입니다.
[앵커]
보육료는 어떤 절차를 거쳐서 어린이집에 지급되는 건지 다시 살펴볼까요.
[기자]
어린이집 무상보육은 매월 15일 학부모가 보육료를 결제하면, 다음달 20일 정도에 충청북도가 교육청으로부터 넘겨받은 보육료를 11개 시·군에 배분하는 시스템인데요, 시·군은 다시 25일까지 어린이집에 보육료를 지급하게 됩니다.
[앵커]
오늘(25일)부터 충북도의회가 임시회를 여는데 누리과정 예산이 쟁점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조직개편안도 그렇고 도의회와 충돌 예상...가능한 일이지요?
[기자]
충북도의회가 오늘부터 임시회를 열 예정이어서 충북도교육청 조직개편안과 누리과정 예산 대책이 쟁점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도의회는 오늘 제34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 별로 2016년 업무보고와, 안건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앵커]
이번 회기가 다음달 4일까지 진행되지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충북도교육청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제출됐는데요, 승인 여부가 쟁점입니다. 앞서 도교육청은 행정관리국 명칭 변경, 분장사무 변경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정원을 줄이는 등의 조직개편안을 마련해 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앵커]
오늘(25일) 도의회의 대집행부 질문과 5분자유발언을 통해서도 누리과정 예산 정책에 대한 집중 거론이 예상된다구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정부가 어린이집 등 누리과정 예산을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과 함께 예산편성 불가 방침을 고수하고 있는 김병우 교육감과 충돌이 예상됩니다.
[앵커]
더 이상의 충돌보다 지혜와 해법을 모으는 자리가 돼야 할 텐데 걱정이군요...이번 회기에서는 어떤 조례안을 심사하게 되나요?
[기자]
네~ '민원조정위원회 운영 조례안'과 '장애인공무원 편의지원 조례안'을 심사할 예정이구요 '경제정책 심의위원회 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 조레안을 비롯해 '농업인 경영안정지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조례안 8건도 심사할 예정입니다.
[앵커]
지난주에는 충북도교육청이 무상급식 분담률 재합의를 충북도에 요구하기도 했는데요...충청북도 입장은 확실하다구요?
[기자]
네~ '운영비 등을 제외한 식품비의 75.5%만 내겠다'는 원칙을 고수했습니다. 도교육청이 재합의를 요구했지만 입장 변화는 없다고 선을 그었는데요, 충청북도는 도교육청이 제시한 재합의안은 기존 요구사항과 달라진 것이 없다고 해석했습니다. 체스처만 취한 것으로 기존 방침을 재검토할 사항은 아니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앵커]
다음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세계 최고 금속활자인 '직지'가 지난주에 복원돼 공개됐지요?
[기자]
네~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 '직지'가 복원됐습니다. 청주시가 지난주 고인쇄박물관 금속활자 주조전시관에서 '직지 금속활자 복원사업 결과보고회'를 열었는데요, 이 자리에서 복원된 금속활자가 공개됐습니다. 앞서 청주시는 지난 2011년부터 18억1천만 원을 투입해서, '고려 시대 금속활자 복원사업'을 진행했는데요, 5년 만에 직지 상하권 금속활자 복원이 완료된 것입니다.
[앵커]
중요무형문화재 101호이죠. 임인호 금속활자장의 작업실에서 진행됐다죠?
[기자]
네~ 이번 복원 작업은 괴산군 연풍면에 있는 임인호(중요무형문화재 제101호) 금속활자장의 작업실인 무설조각실에서 '밀랍주조법'으로 진행됐습니다.
[앵커]
밀랍주조법이라고 하면 청취자들은 잘 모를 수도 있는데요, 어떻게 활자를 만드는 건가요?
[기자]밀랍주조법은 벌집의 찌꺼기를 가열해서 얻어지는 밀랍에 글자본을 붙여서 글자를 새기는 방식인데요, 이렇게 얻은 글자는 다시 흙으로 감싸 주형을 만들고 밀랍을 녹여낸 공간에 쇳물을 부어 활자를 만들게 됩니다. 임인호 금속활자장은 이런 방식으로 5년 동안 직지 상권과 하권을 완벽하게 복원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앵커]
프랑스 박물관의 직지 하권에 없는 1장도 복원했다구요?
[기자]
네~ 하권 1장까지 복원해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 원본이 없는 직지 상권 등은 1378년 간행된 목판본 직지의 내용을 참고했구요, 글자체는 직지 글자와 같은 활자로 찍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른바 '자비도량참법 집해'의 번각본 등에서 집자했다고 하는데요, 복원 과정에서 확인되지 않는 글자는 직지 하권의 글자를 조합해서 사용하는 등 최대한 원본에 가깝게 복원했다고 합니다.
[앵커]
일반인들도 복원된 직지 금속활자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을까요?
[기자]
네~ 청주시는 이번에 복원한 직지 금속활자를 오는 9월 열리는 '직지 코리아'에서 '고려금속활자 특별전'을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그때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렇군요.
설날 앞두고 충북지역 ‘나들가게’들이 공동 세일전 연다는 소식도 있죠
[기자]
설 연휴를 앞두고 오는 28일까지 '설맞이 나들가게 공동세일전'이 열립니다. 골목상권 경기 활성화 일환으로 열리는데요, 충북 나들가게 40곳이 참여한다. 행사기간 135개 품목을 7%에서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합니다. 일부 나들가게에서는 청과, 정육 등 20여개 품목에 대해 개별 할인행사도 열 구요, 2만원 이상 물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은품도 제공합니다. 나들가게 칭찬한 700명과 구매영수증 인증 사진을 이벤트 사이트에 올린 고객도 추첨을 통해 온누리 상품권과 문화상품권 받을 수 있습니다.
[앵커]
재래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 상품권은 할인율이 더 커졌네요?
[기자]
네~ 올해만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을 5%에서 10%로 확대해서 판매하기로 했습니다. 상품권은 다음 달 5일까지 700억원 규모로 한시적으로 판매하는데요 농협, 새마을금고 등 금융기관 12곳에서 신분증을 제시하고 상품권을 현금으로 구매하면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개인은 현금 30만원 한도에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다만, 상품권 부정유통은 안되는데요, 부정유통을 신고하면 최대 30만원의 포상금이 주어지기 때문에 감시하는 눈이 많다는 것도 명심해야 겠습니다.
[앵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주간 핫 이슈,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였습니다.
오늘도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를 연결해서 한주간의 이슈를 점검해 보겠습니다.
[앵커]
오늘 첫 소식입니다.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일단 급한 불은 끄게 됐지요?
[기자]
네~ 일단 1월과 2월 충북지역 보육대란은 피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시종 충북지사가 2개월 치 누리과정 사업비 137억 원 중에서 보육료 104억 원은 '아이행복카드' 운영사인 한국보건복지 정보개발원이 대납하도록 했기 때문입니다. 또 운영비 33억 원은 충청북도가 도비를 우선 집행하는 방식으로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일단 급한 불은 끄게 됐는데...그럼 3월 이후는 어떻게 되는 건가요?
[기자]
3월 이후 대책은 마련되지 않아서 이번 조처는 임시방편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충청북도가 어린이집 1월분 보육료 68억 원을 20일까지 교부해달라고 도교육청에 요청했지만, 교육청이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교육청이 도의회에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강제편성에 대한 재의를 요구한 상황인데요, 재의 요구안이 처리될 때까지는 예산을 집행하지 않겠다는 원칙인 것이죠.
[기자]
네~ 아무래도 재의 요구를 한 상태이기 때문에 예산 집행을 결정하기가 쉽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이번에 충청북도가 카드사 대납과 도비 지원을 통해 지원하게 되는 137억 원은 어린이집 원아 2만3천600명에게 보육료 22만 원과 담임교사 수당·운영비 7만 원 등 1인당 29만원씩 두 달 동안 지급할 돈입니다. 문제는 3월부터 카드 사 대납이 불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앵커]
도비를 우선 집행해서 일단 숨통은 트였지만 결국 그 예산이 쓰인다는 것은 다른 사업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것인데요,,, 이런 식의 예산 돌려막기가 계속 되는 것도 문제 아닌가요?
[기자]
네~ 이시종 충북지사의 설명은 이렇습니다. "법대로 하면 교육청에서 자금을 전출 받아 도가 어린이집에 집행하는 게 정상적이지만, 자금은 비상 상황이라서 고육지책을 쓰는 것"이라는 겁니다.
[앵커]
도교육청은 자금 전출을 하지 않기로 한 거지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충북도 입장에서 보면 이 돈은 '세입 없는 세출예산'이 됩니다. 충청북도는 우선순위에서 당장 급하지 않은 다른 사업비를 누리과정에 대체 투입하는 방식을 선택했지만 임시 대책이라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것도 사실입니다.
[앵커]
보육료는 어떤 절차를 거쳐서 어린이집에 지급되는 건지 다시 살펴볼까요.
[기자]
어린이집 무상보육은 매월 15일 학부모가 보육료를 결제하면, 다음달 20일 정도에 충청북도가 교육청으로부터 넘겨받은 보육료를 11개 시·군에 배분하는 시스템인데요, 시·군은 다시 25일까지 어린이집에 보육료를 지급하게 됩니다.
[앵커]
오늘(25일)부터 충북도의회가 임시회를 여는데 누리과정 예산이 쟁점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조직개편안도 그렇고 도의회와 충돌 예상...가능한 일이지요?
[기자]
충북도의회가 오늘부터 임시회를 열 예정이어서 충북도교육청 조직개편안과 누리과정 예산 대책이 쟁점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도의회는 오늘 제34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 별로 2016년 업무보고와, 안건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앵커]
이번 회기가 다음달 4일까지 진행되지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충북도교육청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제출됐는데요, 승인 여부가 쟁점입니다. 앞서 도교육청은 행정관리국 명칭 변경, 분장사무 변경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정원을 줄이는 등의 조직개편안을 마련해 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앵커]
오늘(25일) 도의회의 대집행부 질문과 5분자유발언을 통해서도 누리과정 예산 정책에 대한 집중 거론이 예상된다구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정부가 어린이집 등 누리과정 예산을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과 함께 예산편성 불가 방침을 고수하고 있는 김병우 교육감과 충돌이 예상됩니다.
[앵커]
더 이상의 충돌보다 지혜와 해법을 모으는 자리가 돼야 할 텐데 걱정이군요...이번 회기에서는 어떤 조례안을 심사하게 되나요?
[기자]
네~ '민원조정위원회 운영 조례안'과 '장애인공무원 편의지원 조례안'을 심사할 예정이구요 '경제정책 심의위원회 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 조레안을 비롯해 '농업인 경영안정지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조례안 8건도 심사할 예정입니다.
[앵커]
지난주에는 충북도교육청이 무상급식 분담률 재합의를 충북도에 요구하기도 했는데요...충청북도 입장은 확실하다구요?
[기자]
네~ '운영비 등을 제외한 식품비의 75.5%만 내겠다'는 원칙을 고수했습니다. 도교육청이 재합의를 요구했지만 입장 변화는 없다고 선을 그었는데요, 충청북도는 도교육청이 제시한 재합의안은 기존 요구사항과 달라진 것이 없다고 해석했습니다. 체스처만 취한 것으로 기존 방침을 재검토할 사항은 아니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앵커]
다음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세계 최고 금속활자인 '직지'가 지난주에 복원돼 공개됐지요?
[기자]
네~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 '직지'가 복원됐습니다. 청주시가 지난주 고인쇄박물관 금속활자 주조전시관에서 '직지 금속활자 복원사업 결과보고회'를 열었는데요, 이 자리에서 복원된 금속활자가 공개됐습니다. 앞서 청주시는 지난 2011년부터 18억1천만 원을 투입해서, '고려 시대 금속활자 복원사업'을 진행했는데요, 5년 만에 직지 상하권 금속활자 복원이 완료된 것입니다.
[앵커]
중요무형문화재 101호이죠. 임인호 금속활자장의 작업실에서 진행됐다죠?
[기자]
네~ 이번 복원 작업은 괴산군 연풍면에 있는 임인호(중요무형문화재 제101호) 금속활자장의 작업실인 무설조각실에서 '밀랍주조법'으로 진행됐습니다.
[앵커]
밀랍주조법이라고 하면 청취자들은 잘 모를 수도 있는데요, 어떻게 활자를 만드는 건가요?
[기자]밀랍주조법은 벌집의 찌꺼기를 가열해서 얻어지는 밀랍에 글자본을 붙여서 글자를 새기는 방식인데요, 이렇게 얻은 글자는 다시 흙으로 감싸 주형을 만들고 밀랍을 녹여낸 공간에 쇳물을 부어 활자를 만들게 됩니다. 임인호 금속활자장은 이런 방식으로 5년 동안 직지 상권과 하권을 완벽하게 복원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앵커]
프랑스 박물관의 직지 하권에 없는 1장도 복원했다구요?
[기자]
네~ 하권 1장까지 복원해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 원본이 없는 직지 상권 등은 1378년 간행된 목판본 직지의 내용을 참고했구요, 글자체는 직지 글자와 같은 활자로 찍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른바 '자비도량참법 집해'의 번각본 등에서 집자했다고 하는데요, 복원 과정에서 확인되지 않는 글자는 직지 하권의 글자를 조합해서 사용하는 등 최대한 원본에 가깝게 복원했다고 합니다.
[앵커]
일반인들도 복원된 직지 금속활자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을까요?
[기자]
네~ 청주시는 이번에 복원한 직지 금속활자를 오는 9월 열리는 '직지 코리아'에서 '고려금속활자 특별전'을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그때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렇군요.
설날 앞두고 충북지역 ‘나들가게’들이 공동 세일전 연다는 소식도 있죠
[기자]
설 연휴를 앞두고 오는 28일까지 '설맞이 나들가게 공동세일전'이 열립니다. 골목상권 경기 활성화 일환으로 열리는데요, 충북 나들가게 40곳이 참여한다. 행사기간 135개 품목을 7%에서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합니다. 일부 나들가게에서는 청과, 정육 등 20여개 품목에 대해 개별 할인행사도 열 구요, 2만원 이상 물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은품도 제공합니다. 나들가게 칭찬한 700명과 구매영수증 인증 사진을 이벤트 사이트에 올린 고객도 추첨을 통해 온누리 상품권과 문화상품권 받을 수 있습니다.
[앵커]
재래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 상품권은 할인율이 더 커졌네요?
[기자]
네~ 올해만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을 5%에서 10%로 확대해서 판매하기로 했습니다. 상품권은 다음 달 5일까지 700억원 규모로 한시적으로 판매하는데요 농협, 새마을금고 등 금융기관 12곳에서 신분증을 제시하고 상품권을 현금으로 구매하면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개인은 현금 30만원 한도에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다만, 상품권 부정유통은 안되는데요, 부정유통을 신고하면 최대 30만원의 포상금이 주어지기 때문에 감시하는 눈이 많다는 것도 명심해야 겠습니다.
[앵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주간 핫 이슈,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였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