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gnal + 충청 불교매거진 2006. 5. 31 (수)

Opening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충청 불교 매거진에 송원자 입니다.

인생은 스스로 만들어가는 백지의 이력서라고 합니다.

스스로의 삶에 지치고 힘들때면 다른 이의 인생을 살짝 엿보는 것도 무력함을 이기는 길 이라고 하네요..

젊은 집배원이 있었는데요,

그의 업무는 시골마을에 우편물을 배달하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시골길은 뿌연 모래먼지만 날릴 뿐 가는길이 황량 했다고 해요.

고민하던 이 집배원은 어느 날 마을로 갈 때마다 꽃 씨앗을 뿌리기 시작 했다고 합니다.

이듬해 봄이 되어, 꽃들은 활짝 피어났고 향기는 그윽하게 퍼졌습니다. 여름에도 가을에도 꽃잔치는 계속 되었다고 합니다.

일을 하러 가는 길은 꽃길이 되었고, 걸으며 콧노래도 부르고

자신의 삶이 즐거워졌다고 합니다.

인생은 어차피 텅 빈 무대와 같습니다.

살아가는 동안 어떤 모습으로 무대를 꾸미느냐는

바로 우리 자신의 몫이 아닐까요?.

오늘 하루 여유롭고 감사하는 마음을 우리 삶의 무대 위에 올려 놓는 것은 어떨까요.

충청 불교매거진,.. 오늘 순서 출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