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3일 방송 진행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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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nager3 작성일2007.01.23 조회1,224회 댓글0건본문
Signal + 무명을 밝히고 2006. 1. 13 (토)
Opening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무명을 밝히고에 송원자입니다.
프랑스 마르세이유에 ‘돈타령 노인’으로 불리는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재산을 물려줄 자녀도 없었으나 밤낮으로 돈을 모았습니다.
동네 사람들은 그를 ‘돈만 아는 수전노’라고 놀려댔습니다.
그의 재산이 과연 얼마나 되는 지를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어느 날, 그는 자신의 방에서 싸늘한 시체로 발견됐는데요. 그의 장례식을 치러줄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시청 직원들이 대신 장례를 치러주었습니다. 그런데 그의 유언장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의 글이 적혀 있었다고 해요.
“나는 마르세이유 시민들이 깨끗하지 못한 식수 때문에 질병에 걸려 일찍 죽는 것을 수없이 목도했다. 내 삶을 희생해서라도 시민들에게 맑은 물을 공급하기로 결심했다. 내가 주위의 욕을 먹어가며 돈을 모은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이제 나의 모든 재산은 시청에 기부한다. 이 기부금으로 시민들에게 맑은 물을 공급하기를 바란다.”
사랑은 ‘나’를 희생해 ‘너’를 돕는 것이라고 합니다.
가진 자가 보기에는 하찮은 돈일지 몰라도 나보다는 남을 위한 그 마음이 우리 사는 세상의 작은 밑거름이 되지 않을까요?
충청 불교매거진,.. 오늘 순서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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