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BBS・HCN 지방선거 토론회, 송재봉-이범석 '팽팽한 기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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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2.05.10 조회6,186회 댓글0건본문
-송재봉, “24년 이어온 관료사회에 새로운 변화 필요”
-이범석, “공직 비리사건 끊고 낮은 청렴도 개선할 것”
-두후보 모두 ‘청주시 SPC 지분투자 부작용’에는 공감
BBS청주불교방송과 HCN충북방송이 공동 주최한 6‧1 지방선거 청주시장 토론회에서 후보들이 청주시 현안 등을 둘러싸고 치열안 공방을 벌였습니다.
어제(9일) HCN충북방송 스튜디오에서 열린 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국민의힘 이범석 후보가 자신의 대표 공약들을 내세우며 "차기 청주시장 적임자는 본인"이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공통질문으로 던진 '주민 소통 부재로 인한 청주시 주요 현안 갈등과 해결방안'에 대해 이 후보는 "원도심 고도제한 문제는 원점 재검토"를 주장하며 "충분한 주민 소통을 통해 원도심 구역을 세분화해 관리방안을 재수립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송 후보는 청주시 청사 문제를 언급하며 "청주 병원 이전 문제를 신속하게 협의하고 본청 건물은 문화재청과 다시 협의하겠다"며 "이를 위해 시민 공론화위원회를 열어 방향을 결정하고 추진해 예산 낭비를 막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청주테크노폴리스와 서오창테크노밸리 등 청주시가 지분투자를 통해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후 무분별하게 진행하는 산업단지개발사업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두 후보 모두 SPC 지분투자 부작용에 공감했습니다.
두 후보는 모두 청주시의 지분투자 산업단지 개발을 위한 SPC가 청주시 고위 공무원들의 퇴직 후 재취업자리를 보장하고 있다는 비판과 공익 사업임은 앞세워 토지를 강제 수용, 토지주들이 반발을 사면서도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고 있는 부작용에 동의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향후 지분투자를 통한 산업단지 개발사업은 신중해야 한다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BBS와 HCN이 공동으로 선정한 후보별 개별 질문에서는 후보들의 답변이 눈에 띄었습니다.
송 후보의 지방 행정 경험 부족과 공직사회 거부감 극복 방안을 묻는 질문에 송 후보는 "24년간 이어온 익숙했던 관료 단체장 문화에는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공직사회의 자신에 대한 거부감은 그 변화에 대한 두려움일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 후보에게는 시장 권한대행 시절 전국 최하위 수준의 청렴도를 지적하며 이를 해결할 대안을 묻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이 후보는 "낮은 청렴도 평가가 나온 이유는 끊임없는 공직 비리 사건과 최하위 수준의 민원 만족도"라며 "공직 비리 사건은 일벌백계를 통해 재발 방지에 힘쓸 것이며 민원 처리는 시장이 직접 모니터링을 해 신속한 처리 시스템을 갖추도록 할 것"이라고 답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두 후보는 주도권 토론에서 치열한 공방을 전개했습니다.
먼저 이 후보는 "송 후보의 청주시 청사 본관 존치와 우암산 둘레길 1차선 일방통행의 주장은 시민과의 소통의지 부족"이라며 날을 세웠습니다.
이에 송 후보는 "청주시 청사 본관 존치 주장은 허위사실에 가깝고 우암산 둘레길 문제는 이미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고민을 한 대안이었다"고 반박했습니다.
송 후보의 주도권 토론에서는 "2013년 폐기물 관리법 위반으로 인한 6개월 가동 중지된 소각장 업체와 관련해 이 후보가 부시장 시절 영업정지 민원을 해결해 줬다"는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이 후보는 곧바로 "이게 선거 과정의 흠집 내기"라며 "이 문제는 봐주기식 문제도 없었고 적법한 민원 처리 절차를 통해 처리된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BBS청주불교방송과 HCN충북방송은 오는 11일 보은군수, 12일 옥천군수, 13일 영동군수 후보 토론회를 이어갑니다.
-이범석, “공직 비리사건 끊고 낮은 청렴도 개선할 것”
-두후보 모두 ‘청주시 SPC 지분투자 부작용’에는 공감
BBS청주불교방송과 HCN충북방송이 공동 주최한 6‧1 지방선거 청주시장 토론회에서 후보들이 청주시 현안 등을 둘러싸고 치열안 공방을 벌였습니다.
어제(9일) HCN충북방송 스튜디오에서 열린 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국민의힘 이범석 후보가 자신의 대표 공약들을 내세우며 "차기 청주시장 적임자는 본인"이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공통질문으로 던진 '주민 소통 부재로 인한 청주시 주요 현안 갈등과 해결방안'에 대해 이 후보는 "원도심 고도제한 문제는 원점 재검토"를 주장하며 "충분한 주민 소통을 통해 원도심 구역을 세분화해 관리방안을 재수립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송 후보는 청주시 청사 문제를 언급하며 "청주 병원 이전 문제를 신속하게 협의하고 본청 건물은 문화재청과 다시 협의하겠다"며 "이를 위해 시민 공론화위원회를 열어 방향을 결정하고 추진해 예산 낭비를 막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청주테크노폴리스와 서오창테크노밸리 등 청주시가 지분투자를 통해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후 무분별하게 진행하는 산업단지개발사업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두 후보 모두 SPC 지분투자 부작용에 공감했습니다.
두 후보는 모두 청주시의 지분투자 산업단지 개발을 위한 SPC가 청주시 고위 공무원들의 퇴직 후 재취업자리를 보장하고 있다는 비판과 공익 사업임은 앞세워 토지를 강제 수용, 토지주들이 반발을 사면서도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고 있는 부작용에 동의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향후 지분투자를 통한 산업단지 개발사업은 신중해야 한다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BBS와 HCN이 공동으로 선정한 후보별 개별 질문에서는 후보들의 답변이 눈에 띄었습니다.
송 후보의 지방 행정 경험 부족과 공직사회 거부감 극복 방안을 묻는 질문에 송 후보는 "24년간 이어온 익숙했던 관료 단체장 문화에는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공직사회의 자신에 대한 거부감은 그 변화에 대한 두려움일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 후보에게는 시장 권한대행 시절 전국 최하위 수준의 청렴도를 지적하며 이를 해결할 대안을 묻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이 후보는 "낮은 청렴도 평가가 나온 이유는 끊임없는 공직 비리 사건과 최하위 수준의 민원 만족도"라며 "공직 비리 사건은 일벌백계를 통해 재발 방지에 힘쓸 것이며 민원 처리는 시장이 직접 모니터링을 해 신속한 처리 시스템을 갖추도록 할 것"이라고 답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두 후보는 주도권 토론에서 치열한 공방을 전개했습니다.
먼저 이 후보는 "송 후보의 청주시 청사 본관 존치와 우암산 둘레길 1차선 일방통행의 주장은 시민과의 소통의지 부족"이라며 날을 세웠습니다.
이에 송 후보는 "청주시 청사 본관 존치 주장은 허위사실에 가깝고 우암산 둘레길 문제는 이미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고민을 한 대안이었다"고 반박했습니다.
송 후보의 주도권 토론에서는 "2013년 폐기물 관리법 위반으로 인한 6개월 가동 중지된 소각장 업체와 관련해 이 후보가 부시장 시절 영업정지 민원을 해결해 줬다"는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이 후보는 곧바로 "이게 선거 과정의 흠집 내기"라며 "이 문제는 봐주기식 문제도 없었고 적법한 민원 처리 절차를 통해 처리된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BBS청주불교방송과 HCN충북방송은 오는 11일 보은군수, 12일 옥천군수, 13일 영동군수 후보 토론회를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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