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론되는 후보만 12명…청주시장 후보‘난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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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하 작성일2017.09.12 조회1,233회 댓글0건본문
- 충북도의원‧전현직 시장‧전직 부지사 하마평
- 文風 힘입은 더불어민주당 강세‧자유한국당 약세
- 지역정가, “청주시장 후보군 더 늘어날 것”
[BBS불교방송 김정하]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년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벌써부터 청주시장 후보군이 난립하고 있습니다.
지역정가에 따르면 청주시장 선거에 이름이 거론되는 인물들은 10여명이 넘고 있습니다.
먼저 후보군 중에는 충북도의회 의원들이 눈에 띕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연철흠, 이광희 의원이 청주시장 선거 출마의사를 보이고 있고, 국민의당 임헌경 의원의 이름도 후보군에 거론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유한국당 소속 김양희 도의회 의장의 이름도 자천타천 후보군에 포함됐습니다.
도의원들에 이어 더불어민주당 황영호 시의회 의장도 청주시장 후보로 거론됩니다.
게다가 더불어민주당 한범덕 전 시장의 재출마설도 지역정가에선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피선거권 박탈 위기에 놓인 자유한국당 이승훈 청주시장의 이름도 후보군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또 당초 도지사 후보군으로 분류됐었던 국민의당 신언관 도당위원장이 도지사 선거가 아닌 청주시장 선거에 나올 것이란 분석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청주를 제외한 타 시‧군에서는 국민의당이 존재감이 없다보니 도지사 선거보다는 시장선거가 더 가망이 높다는 판단에서 이같이 결심했다는 것입니다.
전직 충북도 부지사들의 이름도 나왔습니다.
박경국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도 후보군으로 분류되고 있고, 최근까지 새마을 중앙회 사무총장을 맡았던 정정순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사표를 내고 청주시장 선거 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습니다.
정정순 새마을 중앙회 사무총장은 BBS청주불교방송과의 통화에서 “공직에 몸을 담고서는 제대로 된 선거활동을 벌일 수 없었다”며 “청주시장 출마에 무게를 두고 사표를 내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여기에 정의당에서는 김재수 우진교통 대표를 청주시장 후보로 추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정의당 김종대(비례대표) 의원과 정세영 충북도당 위원장이 우진교통을 방문해 김재수 대표를 만나 러브콜을 보낸 겁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김재수 대표에게 “엉망이 된 이 청주시를 다시 한번 정상화하고 시민을 위한 청주시청을 만들어 달라"고 말했습니다.
이밖에도 김형근 전 충북도의회 의장 등의 이름도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많은 후보군들 중에서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거대정당으로 분류되는 자유한국당 소속 후보는 김양희 도의장과 이승훈 현 시장 둘 뿐입니다. 그것도 타천에 가깝습니다.
이같은 현상에 대해 지역정가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도 고공행진 등으로 자유한국당은 그로기 상태”라며 “청주시장 선거에 출마하고 싶어하는 자유한국당 후보들은 많지만, 대부분 눈치를 보고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옵니다.
또 “청주시장 후보군으로 10명이 넘는 이름이 거론되고 있지만 최순실 사태가 사람들의 뇌리에서 잊혀질 때쯤 자유한국당에서 후보들이 난립해 현재보다 더 많은 이름이 거론 될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정하
- 文風 힘입은 더불어민주당 강세‧자유한국당 약세
- 지역정가, “청주시장 후보군 더 늘어날 것”
[BBS불교방송 김정하]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년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벌써부터 청주시장 후보군이 난립하고 있습니다.
지역정가에 따르면 청주시장 선거에 이름이 거론되는 인물들은 10여명이 넘고 있습니다.
먼저 후보군 중에는 충북도의회 의원들이 눈에 띕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연철흠, 이광희 의원이 청주시장 선거 출마의사를 보이고 있고, 국민의당 임헌경 의원의 이름도 후보군에 거론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유한국당 소속 김양희 도의회 의장의 이름도 자천타천 후보군에 포함됐습니다.
도의원들에 이어 더불어민주당 황영호 시의회 의장도 청주시장 후보로 거론됩니다.
게다가 더불어민주당 한범덕 전 시장의 재출마설도 지역정가에선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피선거권 박탈 위기에 놓인 자유한국당 이승훈 청주시장의 이름도 후보군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또 당초 도지사 후보군으로 분류됐었던 국민의당 신언관 도당위원장이 도지사 선거가 아닌 청주시장 선거에 나올 것이란 분석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청주를 제외한 타 시‧군에서는 국민의당이 존재감이 없다보니 도지사 선거보다는 시장선거가 더 가망이 높다는 판단에서 이같이 결심했다는 것입니다.
전직 충북도 부지사들의 이름도 나왔습니다.
박경국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도 후보군으로 분류되고 있고, 최근까지 새마을 중앙회 사무총장을 맡았던 정정순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사표를 내고 청주시장 선거 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습니다.
정정순 새마을 중앙회 사무총장은 BBS청주불교방송과의 통화에서 “공직에 몸을 담고서는 제대로 된 선거활동을 벌일 수 없었다”며 “청주시장 출마에 무게를 두고 사표를 내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여기에 정의당에서는 김재수 우진교통 대표를 청주시장 후보로 추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정의당 김종대(비례대표) 의원과 정세영 충북도당 위원장이 우진교통을 방문해 김재수 대표를 만나 러브콜을 보낸 겁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김재수 대표에게 “엉망이 된 이 청주시를 다시 한번 정상화하고 시민을 위한 청주시청을 만들어 달라"고 말했습니다.
이밖에도 김형근 전 충북도의회 의장 등의 이름도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많은 후보군들 중에서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거대정당으로 분류되는 자유한국당 소속 후보는 김양희 도의장과 이승훈 현 시장 둘 뿐입니다. 그것도 타천에 가깝습니다.
이같은 현상에 대해 지역정가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도 고공행진 등으로 자유한국당은 그로기 상태”라며 “청주시장 선거에 출마하고 싶어하는 자유한국당 후보들은 많지만, 대부분 눈치를 보고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옵니다.
또 “청주시장 후보군으로 10명이 넘는 이름이 거론되고 있지만 최순실 사태가 사람들의 뇌리에서 잊혀질 때쯤 자유한국당에서 후보들이 난립해 현재보다 더 많은 이름이 거론 될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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