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붙은 반도체클러스터 유치전, 청주시만 ‘강 건너 불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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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9.01.22 조회976회 댓글0건본문
- 충북도 뒤에 숨은 청주시, 유치활동 ‘전무’
- 청주시 실무팀 ‘허위정보’‧전략도 계획도 없어 ‘한심’
정부가 SK하이닉스와 함께 향후 10년간 120조원을 투자하는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의 입지 선정에 나서면서 전국 지자체들이 치열한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유치전에 뛰어든 청주시는 정작 남에 일인 양 ‘강건너 불구경’입니다.
특히 청주시는 반도체클러스터 유치를 위한 전략은커녕, 별다른 계획도 수립하지 않고 손을 놓은 채 하늘만 쳐다보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산업통상자원부는 대통령 주요 업무 보고에서 오는 2028년까지 10년간 120조원을 투자, ‘대ㆍ중소 상생형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를 건설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반도체클러스터에는 반도체 팹(Fabㆍ반도체 생산설비) 4개와 50여개 중소 협력사의 스마트공장, 반도체 인력 양성을 위한 공간 등이 마련됩니다.
정부는 올해 상반기 중 입지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반도체클러스터는 수 십 조원의 천문학적인 경제 시너지효과를 가져올 프로젝트입니다.
이에 기존 반도체 산업이 들어서 있는 경북 구미시와 경기도 용인‧이천, 청주시까지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최근엔 충남도까지 유치전에 뛰어 들었습니다.
이들 자치단체들은 각 지역의 입지 장점과 유치 타당성 논리를 개발해 하이닉스에 구애작전을 벌이는가 하면 ‘10만인 서명운동’과 지방의회 결의문 채택 등 외형적 유치전에 이어 국회의원을 동원한 정치적 구애 작전 등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청주시는 손을 놓고 있습니다.
반도체클러스터 유치를 위한 청주시 실무팀은 유치 전략적 계획은커녕 관심조차 없는 모습입니다.
‘반도체클러스터 유치 활동 상황과 계획’을 묻는 BBS의 질문에 청주시 관계자는 “최근 한범덕 시장이 하이닉스 대표를 만났으며, 충북도가 하이닉스를 방문한다고 해 업무 협조를 했다. 충북 시장군수협의회가 조만간 결의문을 채택할 계획이며, 향후 지역 국회의원들을 만나 협조를 구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BBS 취재 결과 반도체클러스터 유치와 관련해 한 시장은 하이닉스 대표와 만남을 가진 바 없으며,
충북 시장군수협의회는 반도체클러스터 유치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여기에 청주시는 충북도가 하이닉스를 언제 방문해 누구를 만났는지, 하이닉스로부터 어떤 답변을 들었는지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역 국회의원들을 만나 유치 협조를 요청하겠다는 계획도 구체성이 떨어지는, 머릿속에만 있는 구상에 불과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결국 청주시는 반도체클러스터 유치를 위해 관련 정보, 전략, 별다른 계획도 없이 손을 놓은 채 하늘만 쳐다보고 있는 형국입니다.
게다가 직접당사자인 청주시는 충북도의 뒤에 숨어 다른 자치단체들의 유치활동을 그저 지켜만 보고 있을 뿐입니다.
청주시가 이런 나태한 행보를 보이는 사이 경기도 용인과 경북 구미 등 유력 후보지들은 하이닉스의 관심을 듬뿍 받고 있는 모습니다.
- 청주시 실무팀 ‘허위정보’‧전략도 계획도 없어 ‘한심’
정부가 SK하이닉스와 함께 향후 10년간 120조원을 투자하는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의 입지 선정에 나서면서 전국 지자체들이 치열한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유치전에 뛰어든 청주시는 정작 남에 일인 양 ‘강건너 불구경’입니다.
특히 청주시는 반도체클러스터 유치를 위한 전략은커녕, 별다른 계획도 수립하지 않고 손을 놓은 채 하늘만 쳐다보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산업통상자원부는 대통령 주요 업무 보고에서 오는 2028년까지 10년간 120조원을 투자, ‘대ㆍ중소 상생형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를 건설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반도체클러스터에는 반도체 팹(Fabㆍ반도체 생산설비) 4개와 50여개 중소 협력사의 스마트공장, 반도체 인력 양성을 위한 공간 등이 마련됩니다.
정부는 올해 상반기 중 입지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반도체클러스터는 수 십 조원의 천문학적인 경제 시너지효과를 가져올 프로젝트입니다.
이에 기존 반도체 산업이 들어서 있는 경북 구미시와 경기도 용인‧이천, 청주시까지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최근엔 충남도까지 유치전에 뛰어 들었습니다.
이들 자치단체들은 각 지역의 입지 장점과 유치 타당성 논리를 개발해 하이닉스에 구애작전을 벌이는가 하면 ‘10만인 서명운동’과 지방의회 결의문 채택 등 외형적 유치전에 이어 국회의원을 동원한 정치적 구애 작전 등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청주시는 손을 놓고 있습니다.
반도체클러스터 유치를 위한 청주시 실무팀은 유치 전략적 계획은커녕 관심조차 없는 모습입니다.
‘반도체클러스터 유치 활동 상황과 계획’을 묻는 BBS의 질문에 청주시 관계자는 “최근 한범덕 시장이 하이닉스 대표를 만났으며, 충북도가 하이닉스를 방문한다고 해 업무 협조를 했다. 충북 시장군수협의회가 조만간 결의문을 채택할 계획이며, 향후 지역 국회의원들을 만나 협조를 구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BBS 취재 결과 반도체클러스터 유치와 관련해 한 시장은 하이닉스 대표와 만남을 가진 바 없으며,
충북 시장군수협의회는 반도체클러스터 유치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여기에 청주시는 충북도가 하이닉스를 언제 방문해 누구를 만났는지, 하이닉스로부터 어떤 답변을 들었는지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역 국회의원들을 만나 유치 협조를 요청하겠다는 계획도 구체성이 떨어지는, 머릿속에만 있는 구상에 불과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결국 청주시는 반도체클러스터 유치를 위해 관련 정보, 전략, 별다른 계획도 없이 손을 놓은 채 하늘만 쳐다보고 있는 형국입니다.
게다가 직접당사자인 청주시는 충북도의 뒤에 숨어 다른 자치단체들의 유치활동을 그저 지켜만 보고 있을 뿐입니다.
청주시가 이런 나태한 행보를 보이는 사이 경기도 용인과 경북 구미 등 유력 후보지들은 하이닉스의 관심을 듬뿍 받고 있는 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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